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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 영국/잉글랜드 여행정보(상식, 여행팁, 여행지 추천, 경비, 여행코스)


영국, 잉글랜드(United Kingdom, England)

20세기는 영국에게 그리 호의적인 시기는 아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제국은 쇠락했고, 무역기반을 잃었으며, 정부의 완고함은 현대세계에서 그 역할을 감퇴시켰다. 그러나 왕실 권력과 영국인 생활에 초석이 되어온 많은 제도들이 변화를 일으켰다. 20세기 후반의 불가항력적인 환경과 방대한 도시 스프롤 현상은 그 동안 신사의 나라 영국의 전통적인 상징들을 하나씩 무너뜨리고 있다. 노동당의 토니블레어가 이끄는 예고된 '신 영국인은 우울한 대처주의에서 고 다이아나의 숭배로 옮겨갔고, 여왕과 찰스 황태자는 서민적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Spice Girls가 페미니즘의 새 얼굴로 떠올랐고, 버릇없고 무표정의 형제들이 대형포스터의 주인공이 되었다. 아직도 기사작위와 판사의 가발이 남아있는 나라이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는 계속 될 것이다.


통계 자료

면적 : 129,720 평방 km

인구 : 4,800백만

수도 : 런던 (London)

인종 : 앵글로 색슨, 스코트랜드인, 웨일스인, 아일랜드인, 서인도인, 파키스탄인, 인도인 등

언어 : 영어

종교 : 영국성공회, 감리교, 침례교, 천주교, 이슬람교 등

정체 : 의회 민주주의

국가 대표 : Queen Elizabeth II



지리, 지도 및 기후



영국의 면적은 24만 평방 km로 뉴질랜드와 비슷하거나 프랑스의 절반 정도이다. 남쪽에서 북쪽 끝까지가 약 1000km이고 너비는 500km이하이다. 아주 큰 산은 없지만 많은 산맥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북서 웨일즈의 스노우도니아 산맥, 북서 잉글랜드의 컴브리안 산맥, 남서 스코틀랜드의 글렌켄 산맥 등 모두 대략 1000m에 이른다. 스코틀랜드 그램피언 산맥에는 저지대와 고지대 사이를 가르며 경계선 구실을 하고 있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1343m의 벤 니비스 (Ben Nevis)산이 있다.


잉글랜드는 Great Britain섬 안에 나뉘어진 세 지역 중 가장 넓은 지역이다.

북으로 스코틀랜드, 서로 웨일즈와 경계진 잉글랜드는 대부분 국토가 평평한 저지대이다. 북쪽은 페나인 산맥의 석회암 지대이고, 서쪽은 컴브리안 산맥과 디스트릭트 호수(Lake District)지대이다. 페나인 남쪽은 인구밀집지역인 미들랜드(Midlands)이고, 웨스트 컨트리(West Country)인 반도의 남서쪽은 화강암, 비옥한 농토, 바위 해안이 있는 고원지대이다. 나머지 국토는 잉글랜드 저지대로 불리며, 농토와 낮은 산, 산업지대 그리고 방대한 런던이 있다. 잉글랜드는 과거 숲으로 뒤덮여 있었으나 지금은 유럽에서 아일랜드 다음으로 숲이 없는 곳이 되었다. 정부는 숲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오히려 소나무는 땅을 산성화시키고, 이전의 많은 토탄지대를 황폐화시키고 있을 뿐이다. 이외 수림으로는 오크와 느릅나무, 밤나무, 라임, 물푸레 나무, 너도밤나무 등이 있다

큰 식물군은 없으나, 봄철에는 수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다 - 아네모네, 수선화, 블루벨, 앵초, 미나리아재비, 서양깨풀 등. 붉은 사슴이 잉글랜드에서 가장 많은 포유류종이며 여우, 오소리, 호저 등도 있다. 미국산 회색 다람쥐가 들어오면서 토종 붉은 다람쥐가 줄어들고 있다. 잉글랜드에서 유일한 독뱀인 살모사는 극히 수가 적어 보호되고 있다. 과거 영국에는 조류탐사가 인기 있을 정도로 수많은 조류가 있었으나 현재 많은 서식지가 파괴되어 수도 줄고 멸종한 것도 많다


잉글랜드의 국립공원은 국토의 7%정도로, Dartmoor, Exmoor, Lake District, Peak District, Yorkshire Dales, North York Moors, New Forest, Broads, Northumberland 등이 있다. 영국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는 얕고 따뜻한 북대서양 해류의 영향으로 비교적 온난하다. 이러한 요인으로 영국은 아주 춥거나 아주 더운 기온도 없고, 햇빛 나는 날도 적고, 구름 없는 날도 드문 온화하면서 변화무쌍한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겨울(12-2)에도 얼음이 얼지 않고, 여름(6-8)에는 30도 이상의 기온을 보인다. 북쪽이 가장 추운 지역이며, 런던, 남동부와 서부지역이 가장 따뜻하다

산악지대와 West Country가 가장 강수량이 많은 곳이다. 우중충한 날씨가 주를 이루는 영국은 하루 종일 해가 쨍쨍한 날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여름조차 여러 날 해를 볼 수 없을 때가 많고, 소나기, 폭우는 당연한 것이다(하루에 열두 번 바뀌는 날씨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박, , , 쨍쨍 내리 쬐는 햇볕이 서너 시간 안에 차례로 등장하기도 한다. 영국이란 나라를 즐기려면 끊임없이 '난 비를 좋아한다'는 생각을 주입시켜야 할 것이다.



역사

*켈트족과 로만족

BC4000년 경, 새로운 이주자들이 유럽에서 들어왔을 때, 영국은 오랫동안 소수 수렵족들이 정착해 살아온 터전이었다. 석기를 사용했던 새 이민족들은 이 섬나라에 처음으로 큰 자취를 남겼다. 솔즈베리 평원의 언덕에서 농경을 시작하였으며, 돌무덤을 만들었고, BC3000년 경에는 에이버리(Avebury)와 스톤헨지에 거대한 의식제단도 만들었다. 그 다음으로 유입된 민족은 켈트족으로, 청동과 철기를 사용하던 중부유럽에서 건너온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두 형태의 켈트어를 사용했는데, 그 중 하나는 지금도 아일랜드와 스코트랜드에서 쓰여지는 겔릭어(Gaelic)이고, 다른 하나는 과거에는 잉글랜드 지역에서도 쓰여졌지만 지금은 웨일즈 지역에서만 쓰이는 브라이토닉어(Brythonic)이다. 서기 43년 로마인들이 토착민의 거센 저항에도 불구하고 무력으로 잉글랜드에 정착하여 7년동안 대부분의 잉글랜드를 장악하였다. 웨일즈와 스코트랜드 산간지방은 켈트족이 여전히 장악하고 있었으나 잉글랜드는 350년간 로마제국의 통치하에 들어갔다. 로마인들은 안정과 잘 뻗은 도로, 기독교를 이 곳에 가져왔으나 그 댓가로 영국인들이 준 것은 골칫꺼리뿐이었다. 결국 410년 경 제국이 쇠퇴함과 함께 로마인은 '결코 패하지 않고, 단지 사라졌을 뿐'


*영국민족

로마인이 철수하고, 영국은 라인강 북쪽에서 유래한 앵글족, 쥬트족, 색슨족의 독차지가 되었다. 5세기 무렵 그들은 영국에 남아 있던 로마문화들을 바탕으로 각자 발전하였고 7세기가 되어서야 그들 자신을 처음으로 하나의 민족, '영국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켈트족 중 아일랜드에 남아있는 켈트족은 라틴어와 로마기독교 문화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바이킹과 노르만인 9세기 중반 영국은 새 침입자들의 물결에 다시 한번 여지없이 당하고 만다. 노르웨이의 바이킹족은 스코트랜드 북부와 컴브리아(Cumbria), 랭카셔(Lancashire)지방을 정복했고, 데인족(Danes)은 요크를 수도로 삼으면서 잉글랜드 동부를 정복했다. 잉글랜드 동부는 데인로우(Danelaw)로 불리게 되었다

그 뒤 알프레드 대왕에 의해 이들의 침략은 끝을 맺게 되었고, 계승자들이 미약하나마 연합된 국가를 세웠다. 그러나 덴마크인들의 침입이 계속되었고 1016년 에는 노르웨이와 덴마크 두 나라의 왕인 카누트(Canute)대왕이 왕좌를 빼앗았다

덴마크 통치시기 후에 참회왕 성 에드워드가 왕위에 오른다. 그는 사촌 윌리암 공과 함께 프랑스에 있는 바이킹 공작 소유인 노르망디에서 자랐다. 에드워드의 죽음은 두 명의 왕위계승자, 영국인 매형 해롤드 고드윈(Harold Godwin)과 노르만인 사촌 윌리암을 남기게 된다. 1066년 윌리암이 12,0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상륙하여 헤이스팅즈 전투에서 해롤드를 패배시킨다. 북쪽 노르만인의 잉글랜드 정복은 이로써 막을 내리고 영국귀족층이 불어를 쓰는 노르만인으로 대체되고, 장엄한 성들이 세워졌으며 연방체제가 실행되었다.


*중세영국

12세기에 왕위계승문제로 일어난 참혹한 시민전쟁 후에 앙주백작이었던 헨리2세가 왕이 되었다. 반 이상이 프랑스 혈통인 헨리2세는 왕권을 프랑스왕에게 건네주었다. 이것이 백년전쟁의 도화선이 되었고 영국의 패배로 끝이 난다. 왕위계승문제로 계속되는 분쟁은 의회에 더욱 강한 힘을 주는결과를 가져왔다. 요크 집안과 랭카셔 집안 사이의 왕위투쟁이었던 장미전쟁도 30년이나 지속되었다. 결국 1485년 헨리 7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튜더왕조가 시작되었다

헨리8세 때 교황의 권력에 대항한 영국왕들의 투쟁은 결국 승리를 거두었고, 의회는 헨리8세를 성공회의 수장으로 거두게된다. 16세기는 황금기로 희랍학문과 무역이 부흥하였고 셰익스피어가 작품활동을 한 시기이다

엘리자베스1세 이후 의회와 귀족적인 스튜어트왕들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이 갈둥이 결국 1642년 시민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북쪽과 서쪽 지방을 권력기반으로 하던 카톨릭 신자들과 옛 귀족들은 찰스1세를 지지했고, 런던과 남동부 도시에 기반을 둔 신교도들과 민중들은 의회를 지지하였다. 의회가 참신한 지도자로서 크롬웰(Oliver Cromwell)을 내세운 결과, 왕당파는 패배하였고, 1649년 찰스1세가 처형당하게 된다

크롬웰은 독재정치를 자행하였지만 육, 해군을 재정비함으로써 대영제국을 위한 초석을 닦은 인물이기도 하다. 1658년 그가 죽은지 2년 후 재구성된 의회는 추방당했던 찰스2세를 불러들였다. 왕정복고기는 곧 영토확장의 시기였다. 식민지가 아메리카 해안을 따라 퍼져나갔고 동인도 회사가 봄베이에 본부를 설립하였다.


*대영제국시기와 산업

18세기에 들어서면서 하노버의 왕들이 왕국을 다스리기 위해 의회에 많이 의지하였고, 로버트 왈폴 경(Robert Walpole)이 명목상의 첫 수상이 되었다. 1770년까지 프랑스가 캐나다의 모든 영토와 인도의 프랑스 무역지점 두 곳을 빼고 모두 양보하는 반면, 영국의 쿡 선장은 호주를 계속 영국 소유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제국의 첫 번째 큰 반전은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지들이 1783년 독립을 쟁취하였을 때 찾아왔다. 또한 1780년대는 산업혁명을 발전시킨 첫 움직임이 이루어진 시기로 운하의 이용과 기차의 등장, 석탄, 수력과 증기력으로 생산과 교통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빅토리아여왕이 왕좌에 앉은 1837년까지도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였다. 영국함대는 해상을 손에 쥐고 그 큰 대영제국을 이어주고 있었고, 영국의 공장은 세계무역을 움직이고 있었다.


*20세기

빅토리아 여왕은 이 새로운 세기 초창기에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이전 세기를 지배하던 구제도들은 1차 대전으로 무너지는데, 1918년에 끝난 이 전쟁으로 백만명의 영국 남성이 목숨을 읺었으며 국가 자본 중 15%가 소비되었다. 1939 91일 히틀러가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또다시 전쟁이 일어났다. 1940년대 중반까지 유럽 대부분이 나치 통치하에 놓여 있었다. 스탈린은 평화조약을 맺었고 미국은 중립적 태도를 취했으며 윈스턴 처칠의 탁월한 지도력 하에 있던 영국은 완전히 고립되었다. 1940년 로얄공군이 영국전투에서 승리하여 히틀러의 침략계획은 실패하게 되었다.

 1960년대는 전쟁의 복구시기였고 Beatles, Rolling Stones, Mary Quant, David Bailey, Twiggy, Jean Shrimpton 등의 활약으로 세계 문화의 중심무대가 되어있었다. 또 전후 대영제국의 많은 식민지들이 독립을 얻었다. 1970년대, 오일파동, 극심한 인플레이션, 3일 태업, 계층간의 반목 등 혼란이 가중되던 중 1979년 마가렛 대처가 나타나 이를 정리하게 되었다. 그녀는 조합의 균열과 국가산업 사유화, 우등 교육제도 등을 설립하였고, 남미 포클랜드제도에 함대를 보냈으며, 영국사회를 분극화시키는 등 많은 업적으로 이 세기에 가장 오래, 가장 두각을 나타내어 활동하였다. 1990년 임명된 존 메이져는 보수당에게 집권을 넘겨주지 못하고 97 5월 선거에서 토니 블레어에게 자리를 넘기게 된다. 토니 블레어가 수상으로 임명된 후 영국도 변화가 일어났다. 20여 년간 보수당의 영향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지만, 희망적인 분위기로 서서히 변화되고 있다: 아일랜드의 평화가 첫 발을 디디고 있고, 젊은 왕자들은 대중가수 스파이스 걸에 열광하는 등 변화의 길을 가는 조짐이 보이는 것 같다.




경제

국내 총생산 GDP : US$ 2 6,455

1인당 국민 총생산 GNP : US$ 45,575

연 성장률 : 3%

인플레이션 : 3%

주요 생산품 : 금융, 강철, 운송시설, 석유, 가스, 관광

주요 교역국 : EU USA



문화

예술에 대한 영국의 가장 위대한 공헌은 극장, 문학, 건축물에 있다. 물론, 모든 예술가에게 적용될수는 없지만 영국의 소위 위대하다고 하는 화가나 조각가나 작곡가는 그에 비해 덜 위대했다고나 할까. 그만큼 영국의 극장, 문학, 건축이 이루어낸 업적이 찬란하다는 얘기다. 아마도 가장 뚜렷한 건축현상은 풍경을 어지럽혀 놓을 정도로 많은 수의 특이한 시골 저택들일 것이다. 19세기와 19세기 귀족들은 이 건축물의 가치를 알았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택과 정원 속에 자기 자신만을 위해 예술품을 수장하였다. 다행스럽게도 그들의 후손들은 비록 오만한 성질은 물려받았으나 상속세부과로 인하여 그들의 저택문을 열고 개방한 채, 값 비싼 예술품을 대중에게 공개할 수 밖에 없었다. 영국은 모든 시대와 전 대륙으로부터 모아진 걸작품들의 보물 창고인 셈이다. 반면 20세기 현대 건축활동은 거의 전무하다고 할 수 있는데, 고속도로와 고층건물, 겉만 번지르르한 근교지건설을 제외하고는 정지상태인 것이다.

영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학유산 또한 산더미이다. 어디서부터 문학작품 기행을 시작하면 좋을지 몇 작품만 소개한다면, 제일 먼저 '켄터베리 이야기(Canterbury Tales)'를 들 수 있다. 지루한 면이 없지 않으나, 중세사회의 생생한 묘사, 특히 켄터베리로 가는 성지 참배는 여행자들의 삶을 그리면서 교훈의 효과도 실감나게 얻어낸다. 영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Chaucer, Shakespeare, Dickens, Morrissey의 문학 업적은 설명이 따로 필요없을 것이다. 특히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Stratford-Upon-Avon과 그가 연극을 상연했던 런던의 Globe Theatre에서 그의 발자취를 막연히 따라 볼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퍼진 영국 문화의 업적은 영어이다. 그러나 국제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는 영어가 영국에서도 지역에 따라 많은 억양의 차이를 보이는데, 남부 잉글랜드 사람이 옥스퍼드 이북에 사는 사람에게 말할 때 통역을 요구하는 일이 자주 일어날 정도이다.

영국성공회(Church of England) 16세기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나온 기독교의 일파로서, 영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부자이며 영향력 또한 크다. 많은 인구가 예배에 참석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영국인들은 그들을 성공회 신자라고 생각한다. 신교로는 감리교, 침례교, 구세군이 있으며, 10명 중 1명만이 카톨릭 신자임을 자처한다. 최근 들어 백만이 넘는 이슬람교와 적지 않은 힌두와 시크교도들도 있다. 특징이 없고 비싼 영국음식은 그리 평가 받지는 못하지만, 런던은 음식의 다양함과 창조적인 면에서는 알아줄 만하다. 본토음식 중에서 그래도 가장 꾸준히 계승되어 온 것이 감자 요리이다.



축제 및 행사

영국에서는 1년 내내 셀 수 없이 많은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심지어는 작은 마을에서도 주마다 장이 서며, 전통적인 관습과 의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이런 행사 중에는그 기원이 수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도 있다. BTA(영국 관광청)에서 발행되는 Forth Coming Events Art Festival은 한해 동안 일어날 행사와 축제를 선별해 놓은 리스트로서 정확한 날짜까지 기입되어 있다.

* 1231

새해 전야제(Hogmanay-에든버러에서의 큰 거리축제)

* 3월 마지막 주

에딘버러 민속 축제

옥스퍼드/캠브리지 대학간 조정 경기(탬즈강의 Putney에서 Morklake까지)

*4월 첫 번째 토요일

그랜드 내쇼날 장애물 경마대회(리버풀의 Aintree)

*5월초

FA 컵 결스언(축구 토너먼트 결승전, 런던 Wembley 스타디움)

글래스고 5월축제 Mayfest(고품격 예술축제, 3주간 계속됨)

*5월 마지막

Chelsea Flower Show(최고의 꽃 축제, 런던 Royal Hospital)

*6월 첫째 주

Beating Retreat(군악대 연주와 행진, 런던 Whitehall)

*6월 중순

Trooping The Colour(화려한 구경거리가 펼쳐지는 여왕의 생일 잔치 퍼레이드, 런던 Whitehall), 로얄 에스코트(경마행사와 화려한 모자 의상, Berkshire에 있는 Ascot 경마장), Appleby Horse Fair(전통적인 집시축제, Cumbria Appleby)

*6월 말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 대회(Lawn Tennis Championships, 2주간, 윔블던), Henry Royal 조정 경기, Oxfordshire Henry-on-Thames), Glastonbury Festival(거대한 야외 음악 축제와 히피들의 해프닝, Somerset Glastonbury)

*7월 말

Cowes Week(요트를 타고 하는 우스꽝스런 행위, 와이트 섬(Isle of Wight)

*8월 초

Edinburgh Military Tattoo(온갖 구경거리와 군대의 야간군악연주, 3주간)

*8월 중순

Edinburgh International & Fringe Festival(최고의 국제 예술 축제, 3주간)

*8월 말(8월 뱅크 홀리데이)

Notting Hill Carnival(대 규모의 카리브 축제, 런던),  Reading Festival(3일간 야외 Rock & Roll 공연, Berkshire Reading)

*9월 초

Royal Braemar Gathering(하이랜드 게임, 킬트와 긴 장대, Braemar Grampian 지역)

*115

Guy Fawkes Day(카톨릭 교도인 가이 폭스가 국왕과 의회를 폭파하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한 카톨릭 쿠데타를 기념하여 영국 여러 곳곳에서 큰 모닥불과 불꽃놀이가 벌어짐)



여행자 정보

비자 : 대한민국 여권소지자는 비자 없이 6개월간 체류할 수 있다.

보건위생 : 특별 사항 없음

시간대 : 그리니치 표준시 (한국은 영국보다 9시간 빠르고, 써머 타임 실시기간에는 8시간 빠르다.)

전압 : 240V, 50Hz

도량형 : 미터제(, 맥주는 파인트제(pint)


경비 및 환전

통화: 파운드


여행경비

저렴한 현지식사 : US$5-10

중급 레스토랑 식사 : US$15-25

고급 레스토랑 식사 : US$30 이상

저렴한 숙박지 : US$15-30

중급 호텔 : US$40-100

고급 호텔 : US$100 이상

영국은 물가가 높은 편이고, 그 중에서도 런던은 끔찍할 정도이다. 런던에서 1 US$35 정도면 최저생계비 정도이다(도미토리 숙박과 1일 교통패스, 기본적인 식비 정도). 아주 간단한 볼거리나 나이트라이프를 즐긴다면 US$25정도 추가될 것이다. 호텔숙박과 레스토랑 식사를 하게 되면 간단히 US$90이 소비될 것이다. 교통패스를 끊고 담배를 자제하며 식사를 자체해결 할 경우 경비는 매우 줄어들 것이다. B&B(Bed & Breakfast)에서 묶고 식당에서 먹고, 입장료를 아끼지 않는다면 1 US$65정도 소요된다.은행에서 여행자수표는 쉽게 환전할 수 있고, 두 번 환전되는 손실을 피하려면 파운드화 여행자 수표를 직접 바꾸어 가는 것이 더 좋다. 런던 환전소는 최악의 커미션과 환율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환전하기 전에 잘 체크해 보자. 국제공항의 환전소는 예외적인 환전규정을 취하는데, 대부분 은행보다 수수료가 적고, 파운드 여행자수표를 현금으로 바꿀 경우 수수료 없이 해 준다. 현금자동인출기는 대중적이며 대부분 신용카드사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잘못하여 카드를 기계에 넘겨버린 경우 거의 회수하기가 힘들다. 대부분 은행은 삼켜진 카드를 잘라버린 후 본국의 은행에 보낸다 -대단히 고맙게도... 식당에서는 아주 써비스가 형편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10%정도의 팁을 남기는 것이 상례이다- 대부분 웨이터들은 팁을 예상하여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는다는 것을 상기하자. 계산서에 써비스료가 포함된다면 굳이 별도의 팁을 남길 필요는 없다. 택시를 탈 경우(특히 런던에서) 10%정도의 팁을 내는 것이 상례이다.



여행 시기

여름과 봄은(5월에서 9) 리투아니아를 여행하기에 제일 좋은 시기이다. 대부분의 외국관광객은 7월과 8월 사이에 방문하며, 아주 경제적인 호텔과 호스텔은 예약이 완료된다. 겨울(11월에서 3)에는 눈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반면, 낮 시간이 매우 짧다.



주요 여행지

런던 (London)



한때는 세계를 주름잡았던 제국의 수도 런던은 여전히 비중있는 유럽도시 중의 하나로, 영어를 쓰는 이들이 동경하는 도시이다. 그러나 그곳은 우리의 상상이상으로 웅장하고 아름다운만큼 춥고, 어둡고, 더러운 모습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런던은 제3세계와 제1세계가 복합된 형태를 띤 거대한 도시이며, 세는 방법에 따라 7백만에서 1200만명의 거주자와 연간 2천만명의 관광객이 공존하는 도시이다. 부유한 관광객들이 매우 많이 눈에 띄긴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관광객들은 검소한 편으로 자신이 이 중 어떤 타입의 여행객에 속하는 지는 금방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런던은 장시간 낮은 임금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도시라는 것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배낭여행자들에게는 런던이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다. 움직일 때마다 지갑에서 돈을 꺼내야 할 상황이 곳곳에서 기다리므로 적은 돈으로 여행할 때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예약해서 우선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몇몇 극장, 전시, 상점, , 유흥지에 대해 충분히 예산을 투자하지 못한다면, 붐비는 사람들 틈 속과 불편한 지하철, 깨끗치 못한 환경을 견딜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런던에서 중요한 지리적 요소는 탬즈강으로, 서쪽으로 흐르면서 도시를 남부와 북부로 나누고 있다. 런던은 매우 거대한 지역이긴 해도 지하철이 대부분 지역을 잘 연결하고 있어 가장 많이 이용되는 교통수단이다. 대부분 관광 명소, 극장, 식당과 값싼 숙소는 지하철 Circle Line(순환선)을 기준으로 그 안쪽 지역에서도 탬즈강 북쪽에 분포되어 있다. 런던은 고층건물이 별로 없는데다 있다해도 배낭여행자들에게는 쉽게 개방되지 않는다. 가장 좋은 전망대로는 Golden Gallery의 성 베드로 성당(St Paul Cathedral)인데, 무려 300년 역사를 갖고 있다. Hampstead Heath(Regent's Park의 북쪽) Greenwich Park(강 하류 런던 중심부)에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켄터베리 대성당(Canterbury Cathedral)



현재의 성당 모습은 1070년에서 1184, 1391년에서 1505년 사이의 2단계를 거쳐 세워진 것이다. 1170년 이 성당에서 교회의 독립에 대한 논쟁을 벌였던 대주교 Thomas Becket은 헨리 2세의 4명의 기사에게 살해되었고, 그 후 순교당한 Becket을 위한 예배가 생겨났다. 이곳 켄터베리는 중세 유럽 순례지 중 가장 유명한 곳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으며, Geoffrey Chaucer '켄터베리 이야기'라는 불후의 작품으로 명성을 얻기도 한 곳이다. 성당은 두드러진 아름다움이 있는 것은 아니나 확실히 경탄을 자아내는 곳이며 예배자들과 군인, 순례자들이 모여들기도 한다. 2차대전 당시 공습으로 심하게 파괴되기도 했고 특히 성당 남쪽 부분이 좀 엉성하게 재건되기도 했으나 오랜 역사의 터로 늘 관광객이 붐비는 곳이다. 아름다운 수도원을 포함해 성당을 둘러보는 데는 반나절이 걸린다. 입장료는 US$5.



스톤헨지(Stonehenge)



5000년 역사의 스톤헨지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선사시대 유적이다. 고리모양의 수많은 돌들은 천체의 움직임에 맞춰 정렬되어 있는데 그 쓰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이곳에서 대부분 관광객들이 감탄하는 이유는 그 유적지의 종교적인 의미때문이라기보다는 이 곳의 일부 돌덩이들을 South Wales에서 옮겨오느라 모든 수단을 동원한 사람들의 인내심때문이다. 50 톤짜리 돌 하나를 캐기위해 600명의 사람들이 동원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이곳에 가까이 오기 전 도로에서도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다. Salisbury에서매일 7대의 버스가 있다.



바스(Bath)



거의 2000년이 넘는 바쓰의 번영은 온천과 관광의 덕이다. 로마식목욕탕과 조지안식 건축물로 유명한 바스는 세계적으로 꼽히는 유적지이자 관광의 메카이다. 이 작고 세련된 도시는 18C를 통해 가장 멋있고 품위있는 영국 사교계의 장소였다. 그들은 좋은 감각과 재산으로 훌륭한 건축가들을 여럿 고용하였는데, 단순함과 대칭으로 특징지어지는 팔라디오풍 테라스 주택을 디자인하였으며 이런 양식이 도시전체에 퍼져있다. 플로렌스에서처럼 인상적인 선의 다리들이 많이 있는데, 때때로 그것은 이국적인 쇼핑몰로밖에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햇살이 꿀색깔의 건물들을 비추고, 악사와 떠돌이 공연자가 거리를 채울때면 이곳의 경이적인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바쓰는 적당히 걸어다니기 좋게 되어 있다. Guidhall옆의 시장과 Abbey Churchyard 북쪽에 있는 미로같은 오솔길은 놓치지 말고 가봐야 할 곳이며,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열리는 Bath International Festival도 볼 만하다. YMCA근처 Walcot St에는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에 열리는 벼룩시장이 있다. 이 외 바쓰 성당(Bath Abbey)과 로마 목욕탕, Pump Rooms 그리고 상점이 늘어선 Pultney Bridge 등이 볼 만하다. 여름에는 많은 여행객 인파가 길가를 메운다.



코츠월드(The Cotswolds)



Bristol 북동쪽에서 18마일 떨어져 있는 이 석회암 언덕지대는 Severn Vale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아름다운 황금빛 돌 마을들과 어울러 절경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 부드럽고 매끈한 돌과 아가사 크리스티의 영향으로 몇 곳의 도시들은 관광버스와 상업주의로 물들어 있다. 유명한 도시로는, Bibury(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자칭하는)와 쵸콜렛 상자마을인 Bourton-on-the-Water, 멋진 풍경의 Chipping Camden 등이다. 콧츠월드를 만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도보여행으로, 100마일에 이르는 Cotswold Way는 오랜 역사와 흥미로운 지형, 지루하지 않은 볼거리 등으로 최고의 하이킹장소 중 하나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실리 군도(Isles of Scilly)

랜즈엔드(Land's End) 남서쪽에서 28마일 떨어진 향기로운 실리군도는 140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이곳의 따뜻한 기후는 영국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식물과 나무들을 자라게 해주어 이곳의 주요한 산업이 되게 하고 있다. 사람이 거주하는 5개 섬은 여유롭고 온화한 분위기이다. 가장 큰 섬인 St Mary's가 가로 세로 2, 3마일정도이므로 이곳에서는 자동차가 필요없다. 대부분 섬은 모래 백사장과 맑고 투명한 물, 난파선들로 다이버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이다. 주요 관광장소는 Tresco에 있는 Tresco Abbey의 아열대 공원이며, 가장 좋은 해변은 St Martin's이고 가장 멋진 풍경을 보이는 곳은 Bryher's Hell Bay이다. 이곳에 오려면 Land's End, Exeter, Newquay, Plymouth, Bristol에서 St Mary's까지 항공을 이용할 수 있고, Penzance에서 보트를탈 수도 있다.


뉴 포레스트 (New Forest)


남부 휴양지 Southampton Bournemouth사이에 끼인 이곳은 145평방마일의 숲지대로, 영국에서 가장 광활한 초목지대이다. 1079년 명명된 이 지역이름은 정복왕 윌리암에 의해 지어진 것이다. 가축을 풀어놓고 풀을 먹이는 등 이곳에는 아직도 많은 옛날 전통들이 남아 있다. 5000마리의 야생조랑말과 소들이 풀을 뜯고 있으며 오크와 너도밤나무, 가시나무 숲 사이에는 많은 사슴과 오소리, 여우 등이 살고 있다. 드라이브하면서 보는 경치도 멋있겠지만, 도로에서 벗어난 길을 걷거나 자전거로 가는 것이 더 멋있는 여행코스이다.



슈롭셔(Shropshire)



슈롭셔의 인상적인 파란언덕들은 이곳을 영국에서 가장 아릅답고 평화로운 지역 중 하나로 만들었다. 또 지형이 완만하고 한적하여 자전거와 도보여행에도 안성맞춤의 장소이다. 이 지역의 중심지인 슈르즈베리(Shrewsbury)는 영국에서 가장 멋진 튜더풍의 도시로 꼽히며 목골연와조 건물과 꾸불꾸불한 중세거리로 유명하다. 인근의 Wroxeter 4번째로 큰 영국의 로마 도시 Viroconium 유적지가 자랑거리이다. Telford 남쪽에 있는 Ironbridge는 산업혁명시기의 실리콘밸리였고 Ironbridge Gorge박물관은 영국에서 가장 인상적인 산업고고학 박물관이다.



노섬벌랜드(Northumberland)



Northumbria Ango-Saxon왕국(Humber강 북쪽)에서 이름이 유래된 이곳은 잉글랜드의 시골마을 중에서도 가장 자연 그대로이며 훼손되지 않은 곳이다. 잉글랜드의 타 지역에 비해 성과 전쟁터를 유난히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길고 참담했던 스코트랜드인과의 투쟁을 보여주는 흔적이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흥미로운 유적지는 하드리안 성벽(Hadrian's Wall)이다. Northumberland 국립공원은 영국분위기답지 않게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며, 공원의 일부인 Cheviot Hills는 풀이 우거져 있는 아름답고 고립된 하이킹지역이다. 주요도시인 Berwick-upon-Tweed는 잉글랜드의 최북단도시이며, 가장 아름다운 마을은 Brampton Corbridge이다.



레저스포츠

영국은 어느 지역, 어느 곳이나 수많은 오솔길과 산책로들이 얽혀 있고, 작은 마을과 동네는 산책로로 에워싸여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하이커들의 천국이다. 하이킹에 가장 좋은 지역은 남서부 해안지역의 Somerset Devon, Cornwall, Dorset 등으로 그 중에서도 장거리 도보여행에 최고의 지역은 그림 같은 Cotswold Way이며, 인상적인 황무지와 해안배경을 갖는 Cleveland Way도 손꼽히는 하이킹지역이다. 자전거도 외진 지역을 여행하기에 좋은 수단으로 주요도로만 피한다면 전국 구석구석을 여행하기에 아주 좋다. 수영하기에 가장 좋은 해변은 Devon Cornwall에 있는 것이고, 가장 멋진 써핑장소는 Cornwall의 서부 해안지대로 특히, Newquay가 유명하다.




영국으로 가는 길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항공교통 중심지의 하나이자 할인티켓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다. 런던에만 5개의 국제공항(Heathrow, Gatwick, Luton, Stansted, London City)이 있고,Manchester, Newcastle, Bristol에도 국제선이 연결된다. 출국세는 US$34이고 EU국으로 간다면 US$17이다. 빙하기 후 처음으로 영국은 유럽본토와 연결로를 가졌는데, Channel Tunnel을 통해 두 종류가 운행된다. 유로스타(Eurostar)는 런던, 파리, 브뤼셀간을 고속으로 연결하며, 유로터널(Eurotunnel)은 영국쪽의 포크스톤(Folkestone)항과 프랑스쪽의 깔레(Calais)항을 왕복하며자동차, 오토바이, 버스 등 차량 셔틀 써비스를 제공한다. 터널을 이용하지 않고 신선한 공기를 원한다면, 유럽 본토행의 버스나 기차를 타고 페리(또는 하버크래프트)로 들어가 보자. 가장 짧은 선박노선(도버나 포크스톤에서 깔레나 불로뉴( Boulogne)까지) 90분 소요되며, 하버크래프트로는 35분 걸린다. 페리로 갈 수 있는 곳은, 영국 동부와 남부 항에서 프랑스,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로, Portsmouth에서 스페인으로, 영국 서부항에서 아일랜드 등지로 갈 수 있다.


국내 교통편

영국의 대중교통수단은 시설이 좋은 반면 비싸다. 가장 저렴한 버스나 코치는 속도가 느리고 노선이 길수록 경치 좋은 길은 줄어든다. 기차여행은 아름답고 한적한 노선을 지나므로 인상적이며 속도도 빨라 정말 바쁘지 않다면 국내항공을 이용할 필요를 못 느끼게 한다. 외딴 지역을 여행할 경우는 자동차 렌트도 고려해 볼 만 하다. 런던에는 택시들이 많이 다니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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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Top 20 (항공사 순위)




항공사의 안정성과 품질을 평가하는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에서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20곳을 선정했다

항공 관련 단체 자료, 정부 자료, 추락사고와 중대한 사고 기록, 비행기 연식 등을 바탕으로 전 세계 409개의 주요 항공사를 조사해 순위를 선정한 것이다.

선정된 항공사 20개는 다음과 같다. 

 

1위 항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19개 항공사는 알파벳 순으로 나열된다. 

 

1위 콴타스 항공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1위는 작년에 이어 4년 동안 콴타스 항공이 차지했다. 1920년 처음 운항을 시작한 이후 한 건의 사망 사고가 일어나지 않은 안정성을 인정받은 셈. 콴타스 항공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위해 아이패드를 설치(일부 기종)한 것이 특징이다.

 

그 외 안전성을 인정받은 항공사는 어디일까?


 

델타항공

미국 국적의 델타항공은 1924년 처음 비행을 시작한 유서 깊은 항공사이다. 스카이팀을 창설하여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등과 협약을 맺기도 한곳으로 740대가 넘는 항공기를 보유해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특히 국제 장거리 노선에서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루프트한자

독일의 루프트한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전한 항공사로 뽑혔다. 일부 기종에서 스낵바를 운영하고 있으니 배고플 틈이 없으니 장거리 노선에서 편리하다. 게다가, 자고 있어도 깨워서 기내식을 권하고, 수시로 간식을 제공하는 친절함에 반한 여행객의 후기를 많이 접할 수 있는 항공사이다.

 


버진아틀란틱

영국의 버진아틀란틱 역시 2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항공사이다. 대형항공기만 운용하는 몇 안 되는 항공사 중 한 곳으로, 장거리 노선만 운항하는 것이 특징. 새벽 비행 노선이 많아 출장을 떠나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버진오스트레일리아



호주의 버진오스트레일리아도 작년과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0곳이 넘는 호주 도시를 취항하고 있으며 국내 및 국제선 모두 합쳐 일주일에 약 3,000개 정도의 운항 스케줄을 운영하고 있어 이동에 편리하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큰 장점.



 

스위스항공

스위스항공 역시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된 곳으로, 가장 처음으로알러지 프렌들리항공사로 인증받기도 하였다. 기내식과 라운지 음식은 물론 베개와 담요까지 알레르기 걱정이 없으니 알레르기 반응에 예민한 여행객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다.

 


스칸디나비아항공

덴마크의 스칸디나비아항공도 연속으로 안전한 항공사로 뽑혔다. 북유럽의 다양한 도시를 취항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유럽 여행 중 이동이 편리하다. 하지만, 인천공항에서 탈 수 있는 노선이 없는 것이 아쉽다.



 

싱가포르항공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항공기 안전성을 인정받은 싱가포르 항공은 대형항공기만 운용하고 있으며, 서비스가 뛰어난 것이 특징. 아시아는 물론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미주, 유럽 직항 노선이 다양해 편리하다. 기내에서 제공하는 싱가포르 슬링도 꼭 마셔보길 권한다.

 


 

알래스카항공

알래스카항공은 연착을 거의 하지 않고 정시에 출발, 도착하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물론, 안전성도 뛰어나다. 또한, 대부분 기종에서 기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심심할 틈도 없으니, 북미로 떠난다면 스카이스캐너 필터에서 알래스카항공을 선택해보자.

 


에바항공

대만의 에바항공도 2016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1991년 비행을 시작한 이래로 한 건에 사망사고가 없는 것이 특징. 키티 캐릭터로 비행기와 어매니티, 기내식 등을 꾸며 여행의 즐거움을 배로 높여주고 있다.

 

 


에어뉴질랜드



에어뉴질랜드는 재미있는 기내안전 비디오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곳으로 안전성까지 인정받은 곳이다. ·장거리 노선 모두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상해 푸동, 홍콩 등에서 경유해 스탑오버를 즐기기에도 좋다.

 


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은 안전함은 물론, 중동국가의오일머니를 뽐내며 훌륭한 기내 물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코노미클래스라도 수면키트를 제공하며, 퍼스트 클래스는 샤워실(A380 기종)까지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영국항공

국적기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인천에서 런던 직항편을 운항하는 영국항공(브리티시 에어웨이) 역시 2017년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게다가, 인천-런던 노선에는 최신 항공기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도입되었으니 안전함과 새로움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어 항공기 매니아에게 추천한다.

 


 

유나이티드항공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의 안전성은 인정받았다. 아쉬운 것은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좌석 스크린이 없다는 점. 하지만, 비행 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로 즐길 수 있으니 꼭 비행 전에 다운로드 받는 것 잊지 말자.


 

일본항공

JAL 일본항공은 도쿄 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주부 등을 허브 공항으로 두고 있으며, 전 세계 32개국으로 여행객을 안전하게 운송하고 있다. 미주, 유럽 일부 노선에서는 가디건, 휴대용 에어 마사지기 대여 서비스 제공하고 있어 더욱 편안하게 비행할 수 있다.

 


전일본공수(ANA)

전일본공수(ANA)항공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전한 항공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포에서 도쿄 하네다까지 직접 운항하는데, 일본 국내선 환승 운임이 왕복 10만 원, 편도는 5만 원으로 장거리 노선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캐세이퍼시픽

홍콩 국적기 캐세이퍼시픽 역시 작년에 이어 2017년에도 안전한 항공사로 뽑혔다. 유럽과 아시아, 미주 등 노선이 다양하며 서비스 품질 역시 우수해 매년 여러 어워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핀에어

핀에어는 유럽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으로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안전하기까지 하니 매우 기특한 항공사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담요나 종이컵 등 기내 물품을 마리메꼬와 콜라보레이션하여 소소하지만 여행객의 기분이 좋아지게 도와준다.



 

하와이안항공

콴타스항공과 더불어 하와이안항공은 8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고가 나지 않은 경이적인 기록을 가진 곳이다. 게다가 정시성은 높고 결항률은 낮은 등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해 2016년 인천공항상에서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KLM

네덜란드의 국적기, KLM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1920년부터 비행을 시작한 유서 깊은 항공사이며, 스마트폰 어플리캐이션을 통해 더욱 다양한 영화와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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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사우디 리야드 날씨(연중 날씨, 옷차림, 여행시기 등) 총정리!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로 아라비아 반도의 거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원래는 나지드 지방의 지방도시였으나 1824년 이븐 사우드가()의 토르키가 제2차 와하브 왕국을 세웠을 때 구도(舊都) 다루이야를 대신하여 이곳을 수도로 정했다. 그 후 이 왕국은 이븐라시드가()에 의해서 멸망되었으나, 1902년에 압둘아지즈(통칭 이븐 사우드왕)가 리야드를 다시 찾고, 1932년 제3차 와하브 왕국을 세운 것이 오늘의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으로 발전하였다. 2차 세계대전 후 석유수출 수입(收入)과 근대적 건설기술에 의해서 급속하게 발전하여 큰 도로가 생기고, 고층 빌딩과 호텔, 고급주택·상점 등이 들어섰다. 본래의 왕궁은 헐리고 시의 서쪽 교외에 호화로운 새왕궁이 건립되었다. 리야드대학이 있고, 와하브 이슬람교도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여행하기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의 월별 날씨 및 여행 시 옷차림(복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연중(월별) 날씨 및 옷차림 상세하게 알아보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월 날씨 및 옷차림

리야드의 1월은 평균 최저기온이 영상 8.9℃, 평균 최고기온이 영상 20.3℃, 월평균 일교차는 11.4℃로 큽니다. 평균 강수량은 12.3mm, 평균 강수일수는 5.8일로 비가 적게 내립니다.

 

비가 적고 선선하기때문에 여행하기 적합한 날씨입니다. 다만 큰 일교차를 유의하시어 걸쳐 입을 따뜻한 겉옷을 챙겨가시는 게 좋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2월 날씨 및 옷차림

리야드의 2월 평균 최저기온은 10.7℃, 평균 최고기온은 22.7℃로 서울의 10월 기온과 비슷합니다. 월평균 일교차는 12℃로 큰 편입니다. 월평균 강수량은 5.8mm이고 월평균 강수일수는 4.1일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지역이므로 여행 중 비를 만날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행하시기에 적당한 달입니다. 하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니 걸칠 수 있는 얇은 옷을 준비하셔서 몸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3월 날씨 및 옷차림

리야드의 3월 평균 최저기온은 14.6℃, 평균 최고기온은 26.7℃로 서울의 9월 하순 기온과 비슷합니다. 월평균 일교차는 12.1일로 큰 편입니다. 월평균 강수량은 30.2mm으로 비가 적은 편이고 월평균 강수일수는 10.8일입니다.

 

서울의 가을 기온과 비슷하고 비도 적게 오는 편이니 야외활동을 하시기에 적당한 시기입니다. 긴 소매 옷을 준비하시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편이니 아침저녁에 입을 얇은 외투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한 달 중 열흘정도 비가 오나 그 양이 매우 적으니 크게 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4월 날씨 및 옷차림

리야드의 4월 평균 최저기온은 19.9℃, 평균 최고기온은 32.9℃로 최고기온은 서울의 한여름 최고기온과 비슷합니다. 월평균 일교차는 13℃로 큰 편입니다. 월평균 강수량은 23.3mm이고 월평균 강수일수는 10.6일입니다.

 

한낮엔 서울의 한여름 기온과 비슷하므로 반소매 옷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므로 아침저녁엔 가볍게 걸칠 옷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한 달 중 열흘정도 비가 내리나 그 양은 적으므로 작은 우산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5월 날씨 및 옷차림

리야드의 5월은 매우 무더운 날씨입니다. 평균 최저기온이 영상 25.5℃, 평균 최고기온이 영상 38.9℃이며 월평균 일교차는 13.4℃로 매우 큽니다. 평균 강수량은 6.2mm, 평균 강수일수는 3.9일로 비가 드문 지역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양산 등으로 낮의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시는 게 좋습니다. 밤에도 서울의 여름만큼 덥겠지만, 낮에 비해 13도 가량 낮습니다. 따라서 춥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걸칠 수 있는 얇은 옷을 하나 준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6월 날씨 및 옷차림

리야드의 6월은 매우 뜨겁습니다. 평균 최저기온이 영상 27.4℃, 평균 최고기온이 영상 42.2℃이며 월평균 일교차는 14.8℃로 굉장히 큽니다. 비가 내리지 않으므로 여행 중 비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입니다.

 

밤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정도 나면서 낮에는 굉장히 뜨겁고, 밤에도 덥습니다.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원한 옷차림도 좋지만 강한 햇볕에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 얇은 긴 소매 옷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7월 날씨 및 옷차림

리야드의 7월은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평균 최저기온은 영상 28.9℃, 평균 최고기온이 영상 43.4℃이며 월평균 일교차는 14.5℃로 굉장히 크고 덥습니다.

 

매우 뜨거운 햇빛에 대비하여 SPF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밤에는 12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지므로 상대적으로 춥게 느껴질 수 있으니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8월 날씨 및 옷차림

리야드의 8월은 평균 최저기온이 영상 28.6℃, 평균 최고기온이 영상 43.1℃, 월평균 일교차는 14.5℃로 매우 뜨겁고 일교차 또한 매우 큽니다. 비는 거의 내리지 않습니다.

 

한낮에 활동하기엔 매우 덥습니다. 충분한 얼음물을 소지하시어 탈수를 방지하시는 게 좋습니다. 낮에는 자외선차단제와 선글라스로 피부와 눈을 보호하시고 15도가량 뚝 떨어지는 밤 기온은 상대적으로 춥게 느껴질 수 있으니 걸칠 수 있는 얇은 옷을 하나 준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9월 날씨 및 옷차림

리야드의 9월은 매우 더운 날씨입니다. 평균 최저기온이 영상 25.6℃, 평균 최고기온이 영상 40.3℃이며 월평균 일교차는 15℃로 매우 큽니다. 평균 강수량은 0.0mm, 평균 강수일수는 0.1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습니다.

 

낮에 활동하시기에 매우 덥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얇은 옷과 챙이 넓은 모자, 양산 등을 함께 챙겨 가시는 게 좋습니다. 밤엔 15도 가량 뚝 떨어진 기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얇은 카디건 하나를 챙겨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0월 날씨 및 옷차림

리야드의 10월은 우리나라의 여름보다 덥고 일교차가 큽니다. 평균 최저기온이 영상 20.9℃, 평균 최고기온이 영상 34.8℃이며 월평균 일교차는 13.9℃ 입니다. 월평균 강수량은 2.3mm, 월평균 강수 일수는 1.7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습니다.

 

여행 중 비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더운 날씨에 대비해야 합니다. 얇고 통풍이 잘 되는 옷가지와 매쉬 소재의 운동화 위주로 준비해 가시면 좋습니다. 큰 일교차를 유의하시어 건강 관리에 신경 써 주신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1월 날씨 및 옷차림

리야드의 11월은 평균 최저기온이 15.3℃, 평균 최고기온이 영상 27.6℃, 평균 12.3℃의 일교차를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씨가 나타납니다. 월평균 강수량은 7.4mm, 월평균 강수 일수는 3.4일로 비의 양도 매우 적고 비가 내리는 날이 많지 않습니다.

 

일교차가 12℃ 이상 벌어지면서 낮에는 조금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합니다. 얇은 반소매 옷부터 봄가을용 외투까지 함께 준비하셔서 기온변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2월 날씨 및 옷차림

리야드의 12월의 월평균 강수량은 11.2mm로 매우 적은 편이고, 월평균 강수 일수는 6.5일입니다. 평균 최저기온이 15.3℃, 평균 최고기온이 영상 27.6℃로 초여름의 기온분포와 비슷합니다. 평균 11.5℃의 큰 일교차를 보입니다.

 

낮에는 기온이 높게 올라가 약간 더위를 느낄 수 있으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밤에는 비교적 선선해 여행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비는 많은 양이 오지 않기 때문에 잠시 피하셨다가 활동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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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좌석(항공권)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받는 팁 추천



누구나 여행을 떠날 때 비행기 좌석을 업그레이드 받는 행운을 얻고 싶을 것이다. 그것도 무료로 받는다면 여행의 시작이 배로 즐거워 질 것이다.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비행기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좌석(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으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팁들을 소개한다.

 

1. 일찍 혹은 늦게 체크인하자.


수속을 늦게 하면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항공사에서도 미리 오버부킹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늦는 것 만이 답은 아니다. 오히려 일찍 도착했을 때 비어있는 비즈니스석으로 좌석을 옮길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미리 체크인을 해보도록 하자. 또한 운이 좋다면 늦게 도착했을 때에도 업그레이드를 받는 경우가 있으니 포기하지 말자.

 

 

 

2. 마일리지를 많이 쌓아두자.

가게에서도 단골일수록 서비스를 풍족하게 받을 수 있는 것처럼 항공사들도 마찬가지이다. 꾸준히 항공사를 이용해주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로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 여러 항공사를 타는 것이 여비를 줄이는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지만, 비행기를 자주 타야 하는 상황이라면, 한 항공사를 꾸준히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3. 혼자 여행을 한다.


개인 사정에 따라 혼자 여행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만약 혼자서 여행할 경우에 업그레이드 기회는 더 주어진다. 비즈니스석이 한자리 밖에 남지 않았는데, 커플이나 가족이 함께 오는 케이스에는 업그레이드 대상에 포함시키기 어렵다. 




4. 성수기 피크타임에 비행기를 타보자.



성수기와 피크타임은 이코노미 클래스라도 비행기 값이 비싸다. 하지만 항공사들은 성수기에 원래 있는 자리보다 더 많은 티켓을 팔기 때문에(취소의 가능성을 염두) 이코노미는 오버부킹이 될 경우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5. 이메일을 확인해보자.


항공권을 예매했다면, 항공사에서 보내주는 이메일들을 귀찮아 하지말고 확인해보자. 저렴한 가격으로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주겠다는 내용일 수도 있으니. 비록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는 없는 방법이지만, 장거리 비행을 떠나야 하는 여행객이라면 약간의 비용보다 편안한 비행을 즐기는 것이 더욱 이득이 될 수 있다.

 


 

 

6. 생일에 비행기를 타보자.


생일날에 비행기를 타게 된다면 업그레이드를 기대해봐도 좋다. 여권에 적혀있는 당신의 생일을 확인한 직원이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경우가 많이 때문. 항공사에서 당신에게 주는 작은 생일 선물이다. 물론 생일뿐만 아니라 결혼기념일도 유용하다. 

 

 

 


7. 친절한 태도를 유지하자.


수많은 여행객들을 맞이하는 수속 담당 직원은 시간이 갈수록 지치게 된다. 그럴 때 미소를 띄고 친절한 태도로 체크인을 하게 된다면 직원의 기분도 같이 좋아져 좌석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만약 이코노미석을 타게 되더라도 기내 승무원들에게 친절하게 행동하자. 그런 손님을 기억한 후,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좌석을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



 

8. 깔끔한 옷을 입고 비행기를 타자.




겉모습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좋지 않은 태도이지만, 어쩔 수 없다. 편안한 티셔츠에 슬리퍼를 신고 타는 여행객보다는, 깔끔하고 단정한 옷을 입고 타는 여행객에게 좌석을 업그레이드해주는 경우가 많다. 불편하게 차려입고 타는 것은 무리이겠지만 깨끗한 셔츠나 캐시미어 가디건 등을 입고 타는 것이 비즈니스석으로 좌석을 옮길 수 있는 팁이니 참고하자.



 

9. 다음 비행기를 위해서 자리를 양보해보자. 

미국의 유명 인터넷 여행사인 Orbitz.com의 수속 에디터 지넨 토테이토에 따르면 보딩 게이트에서 항공사 에이전트가 자리를 양보할 사람을 찾을 경우 만약 본인이 바쁠 일정이 없다면 바로 신청하라고 한다. 그 이유는 다음 비행기로 자리를 양보한 경우에 대부분 비행기 좌석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다음 항공기가 출발하는 시간이나 항공기 좌석의 예약 상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한번쯤 고려해볼만 하다.  

 



10. 가볍게 이야기를 전달하자.


노골적으로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을 기념하여 떠나는 여행이라고 어필하는 것은 좋지 못한 방법이다. 가볍게결혼기념일이라 몇년 만에 처음 여행을 가는데, 참 설레네요정도로 당신의 이야기를 체크인 직원에게 하는 것이 좌석을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더 기분 좋은 여행을 하라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항공사를 계속 이용하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

 

 


11. 좌석의 상태를 확인해두자.


이코노미석에 앉는다고 실망하지 말자. 아직 늦지 않았으니. 좌석의 안전벨트가 고장나지는 않았는지, 좌석이나 팔걸이가 흔들리지 않는지 등을 확인해보자. 만약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승무원에게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한 후, 조치를 기다려보자. 비즈니스석으로 안내해 줄 수도 있다. 혹은 주위에 울거나 칭얼거리는 아기가 있는 경우나, 다른 단체 여행객에게 좌석을 양보하는 경우에도 좌석을 옮겨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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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행] 러시아 여행정보(상식, 여행팁, 여행지 추천, 경비, 여행코스)

러시아 (Russia)

정치적 우상과 이데올로기는 무너졌지만, 외국인들은 아직도 러시아의 생활에 대해 어렴풋하게만 추측해 볼 수 있을 따름이다. 최근, 시장경제의 붕괴로 인해 범죄, 매춘, 마약, 엄청난 실업, 식량 부족 등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이러한, 러시아의 불확실한 이미지는, 우울한 분위기와 의기충천한 분위기, 무례함과 친절함, 비밀주의와 솔직함이라는 기묘한 조합으로 더욱 고조되는데, 이는 전형적인 러시아인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통계 자료

국명: 러시아 연방(Russian Federation)

면적: 1,710 sq km

인구: 1 5천만 명(인구증가율 0.2%)

수도: 모스크바(Moscow - 인구 9백만 명)

인종: 러시아계 80% 타타르계 및 핀우그릭계 4%, 그 외 다양한 소수민족이 있음

언어: 러시아어

종교: 러시아정교, 이슬람교, 정령신앙

정체: 연방제



지리, 지도 및 기후



제국은 붕괴되었다 해도, 러시아의 땅은 여전히 거대하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와 접한 국경으로부터 시작해, 서쪽으로는 터키에 접하고 카자흐스탄, 몽고, 중국과도 국경이 닿아, 6000km나 이어져 태평양에 닿는다

눈을 돌리는 곳마다 펼쳐지는 평원에는, 해발 1900m를 넘지 않는 우랄(Ural)산맥과 극동의 산맥들만이 두드러져 보인다. 주요 수맥이라 할 만한 세 개의 강, 즉 드네프르(Dnepr) , (Don) , 볼가(Volga) 강은 모두 우랄산맥 서쪽에서 흐르며, 모스크바에서 400km 이내의 거리에서 남쪽으로 흘러가 흑해와 카스피해에 합쳐진다. 러시아의 극동은 시베리아(Siberia) 지역으로 그 이름에서는, 동토(凍土), 스텝대초원, 산맥, 유배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무 것도 없는 상태'가 떠오른다. 그 크기에 비례해, 러시아에는 다양한 환경대가 존재한다

북쪽의 소나무와 가문비나무숲에는 순록과 늑대, 갈색곰이 서식하며, 낙엽수와 침엽수로 섞여있는 숲에는 사슴과 스라소니, 시베리아 호랑이(블라디보스톡 교외를 돌아다닌다고 알려짐)가 산다. 검은 토질의 스텝대초원은 아시아의 곡창지대다. 눈표범, 치타, 호저, 가젤영양, 야생 염소, 샤무아 영양이 중앙 아시아 사막에 서식하지만 환경오염과 모피사냥꾼들로 인해 많은 종이 멸종 위기에 있다. 러시아에는 140개 이상의 국립 보호구역이 있으며, 보호구역의 번식 프로그램 덕분에 유럽 들소를 비롯한 많은 동물종이 멸종되지 않고 살아남아 있다.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그의 여름 평균기온은 비슷해 섭씨 24도 정도다. 모스크바는 11월말부터 얼어붙기 시작해 4월초까지 눈이 남아있고 1월의 평균기온은 영하 12도 전후이다

상트 페테르부르그는 여름에는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는 반면, 겨울에는 하루 다섯시간 정도만 낮이 지속된다. 여름 평균 기온은 덥다기보다, 따뜻한 영하 8도 정도다.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그는 봄이면 대해빙이 일어나며, 도로에 차량들이 다시 다니기 시작하면서 일상적인 대혼란도 다시 시작된다. 러시아의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는 러시아 극동의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온화한 기후가 지속된다. 겨울 평균 기온이 영하 13도 정도로, 인간이 거주하는 지역 중 가장 춥다고 하는 북동부의 오이미아콘(Oymyakon)에 비하면 아주 기분 좋은 온도라고 할 수 있다. 오이미아콘의 겨울 온도는 영하 65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는데...



역사

862, 유틀란드의 바이킹 루릭(Rurik)이 노브고로드(Novgorod)를 건설했는데, 이를 러시아라는 나라의 시발로 보고 있다. 20년 후 루릭의 후계자인 올레그(Oleg)는 키에프(Kiev) 공국의 지배자가 되었고 키에프 공국은 10세기와 11세기, 주변 지역을 지배했지만 무역로의 변화로 인해 상업적인 침체를 겪게 된다. 노브고로드 상인들은 결국 키에프 공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발트해 및북해 무역을 지배하는 도시국가 연합인 한자동맹의 일원이 된다.번영과 성장의 시대는, 13세기, 몽고계 타타르인의 침략으로 갑작스럽게 종결되고 이러한 동요는 1480년까지 계속된다


16세기에 러시아는 영토를 확장하지만 이반 뇌제(Ivan the Terrible)의 통치기간 동안 볼가 지역을 침략해 주변국인 폴란드 및 스웨덴과 반목하게 됨으로써 이후, 대가를 치르게 된다. 700년간 이어진 루릭 왕조는, 표도르(Fyodor) 왕이 후계자를 두지 못해 끝나게 되자 복수심에 가득찬 스웨덴인과 폴란드인들이 침입해 러시아 왕좌를 놓고 혈전을 벌였다. 이 문제는 1613년에 이르러서야 해결을 보는데, 16세의 미하일 로마노프(Mikhail Romanov)가 즉위하여 1917년까지 지속되는, 로마노프 왕조를 열은 것이었다로마노프 왕조의 가장 강력한 왕은 표트르 대제(Peter the Great), 그는 러시아를 세계적인 강국으로 만들었다. 표트르 대제는 스웨덴에 대한 승리를 축하하고자, 스웨덴으로부터 뺏은 땅에 새로운 수도를 건설했는데, 그 도시가 바로 상트 페테르부르그이다. 아름다운 새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그는 황당한 세금들을 많이 도입했는데, , 수염, 하층계급 성인남성의 영혼에까지 세금을 부과했던 것이다.



비공식적인 이야기

나폴레옹 덕분에 총탄으로 시작한 19세기는 불길한 혼란과 함께 끝났다. 인고의 세월을 견뎌온 농노들이 1861년 해방되었고, 억압적이고 전제적인 짜르 지배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져 갔다. 농부들은 그들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땅에 대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에 분개했고, 자유주의자들은 서구 유럽의 제도를 본 딴 정체개혁을 주장했으며 테러리스트들은 1881년 알렉산더(Alexander) 2세를 암살하는데 성공했다.


많은 급진파들이 외국으로 망명했고 그중 가장 유명한 이는, 후에 예명인 레닌(Lenin)으로 더 잘 알려진 블라디미르 울리야노프(Vladimir Ulyanov)였다.젊지만 유약했던 니콜라이(Nicholas) 2세 치하에서 겪었던 러일전쟁(1904-1905)에서의 치욕스러운 패배는, 계속된 사회적 불안을 불러 일으켰고 더 나은 노동조건을 청원하던 군중들에게 군대가 발포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피의 일요일'로 알려진 이 사태는 대규모 파업, 폭동, 지주와 사업가들의 피살로까지 이어졌다. 사회 민주주의 운동가들은 노동자 연맹, 즉 소비에트(soviet)를 구성했고, 1905 10월의 총체적 파업으로 인해 정부는 무릎을 꿇게 되었다. 짜르는 마침내 굴복하여 러시아 최초의 의회(두마(duma)) 구성을 승인했지만, 의회 내 좌파의 요구를 증오하게 되면서 곧 의회를 해산시켜 버렸다. 1차 세계대전에서 러시아는 제대로 싸우지 못했고 그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었다

독일인들은 200만 러시아인들의 시체를 넘어 전진했고 엄청난 땅이 독일의 손아귀에 들어갔다. 군대와 경찰 역시 폭동을 일으켜, 식량 배급을 기다리는 시위 군중에게 발포하라는 명령을 거부했다. 새로이 소집된 두마는 교육받은 상업 엘리트 대표로 구성된 정부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노동자 및 병사들의 소비에트(Soviet)도 구성되어 2중 권력 구조가 이루어졌다. 짜르의 퇴위 요구를 위해 양자는 통합했고, 1917년 3월 1일 짜르 니콜라이는 그들의 요구대로 행동할 수 밖에 없었다. 10월 25일 사회민주당의 한 분파(망명 중인 레닌이 이끈 볼셰비키(Bolshevik))가 권력을 잡았고 소비에트에 권한을 부여해 지배 의회로 만들었다. 레닌이 영도하고 트로츠키와 그루지야 출의 스탈린이 지지하는 소비에트 정부는 빠른 속도로 개혁을 추진했다. 토지는 그 지를 경작하는 사람들에게 재분배되었고 독일과의 휴전조약이 조인되었으며 반대파와 싸우기 위해 비밀 경찰 세력(Cheka)이 구성되었고 트로츠키의 통제하에 붉은 군대가 창설되었다. 


1918년 3월 볼셰비키당은 공산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수도 역시 페트로그라드(Petrograd, 독일풍 이름인 '상트 페테르부르그'의 새 이름)에서 모스크바로 옮겼다. 전 짜르 및 그 가족의 살해 역시 조직적인 체포, 고문, 처형 사태의 일환이었다. 공산주의 체제에 적대적인 사람들이 남부와 동부에 거점을 두었고, 그들을 통칭해 백군(the Whites)이라 불렀지만, 백군이 유일하게 기댈 것이라고는 단결뿐이었다. 3년간 지속된 내전 결과 약 150만의 러시아인이 해외로 망명했다.내전은 경제적으로 참혹한 결과를 가져와 1920년에서 21년 사이, 극에 달한 기근으로 400만에서 500만의 사람들이 죽어갔다.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Union of Soviet Socialist Republics)이 1922년 건국되었고, 1924년 1월 레닌이 사망한 후 그의 후계자인 스탈린(Stalin)에 의해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동족 박해의 기록이 세워졌다. 

그는 집단 농장 체제를 도입하여 농민 계급을 몰락시켰을 뿐 아니라 그들의 생계수단까지 망쳐놓았다. 대부분의 농민들이 저항했고, 수백만이 처형되거나 시베리아 및 중앙 아시아의 수용소로 유배되었다.러시아와 독일간의 불가침조약은 제2차 세계대전의 배경이 되었으며, 히틀러와 스탈린은 양국 사이에 있는 나라들을 마치 사과 따듯이 정복해나갔다. 상황이 달라진 것은 1941년 히틀러가 바르바로사(Barbarossa)작전을 실천에 옮겼을 때로, 이로 인해 유혈의 전쟁과 고난이 시작되었고, 결국은 인구 1/6에 해당하는 260만에서 280만 러시아들인이 사망하는 결과를초래했다. 레닌그라드(Leningrad, 이전의 페트로그라드) 전투와 스탈린그라드(Stalingrad, 오늘날은 다시 볼고그라드(Volgograd)로 알려져 있음) 전투는 특히 오래 끌고 지겨웠던 전투였다. 지도자의 이름을 따서 상징적으로 중요했던 레닌그라드를 지키기 위해, 소비에트 군 백만명이 희생되었다.2차 대전 이후 소련의, 소위 동유럽 '해방'은 잘못된 명칭이었음이 곧 드러났다. 


동유럽 대부분 지역에 대해 러시아의 지배권을 확대하는 것은, 세력을 회복하고 세계의 두 강대국 중 하나로 등장하기 위한 술책이었다. 스탈린은 예측할 수 없는, 숙청이라는 예전의 방침을 다시 확립했고 냉전이 진행됨에 따라 서구의 이데올로기 및 영향을 국가 공통의 적으로 만들어버렸다. 1953년 스탈린이 죽자 니키타 흐루시초프(Nikita Krushchev)가 새로운 지도자로 떠올랐고 그는 조심스럽게 당에서 스탈린의 영향력을 떨쳐내려고 시도하면서 한편으로는 베짱좋게 쿠바(Kuba)를 무장시켰다. 그러나 그의 노력은, 스탈린을 다시 국가 초석의 자리에 놓은 보수적인 브레즈네프(Brezhnev)와 미 케네디 대통령의 외교 정책(극단 정책)에 의해 허사가 되고 말았다. 억압이 가중되는 와중에 반체제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이는 공산당 엘리트들의 사치스러운 생활방식에 대한 분노로 더 힘을 얻었다. 그러나 변화는 이미 진행되는 중이었고 러시아 공산주의의 가난한 이미지는 소련의 인습 타파주의자인 미하일 고르바초프(Mikhail Gorbachov)에 의해 완전히 뒤집히게 된다. 


고르바초프는 정치적, 경제적 개혁(페레스트로이카)에 나섰고 이는 대개방(글라스노스트)이라 불렸다. 그는 1988년, 권력을 공산당에서 신정부로 이양하는 문제를 투표에 붙여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억압이 줄어들자 발트해 공화국들을 비롯한 15개 공화국이 독립을 선언했다. 세력 범위가 줄어들고 경제 위기가 심화되자 고르바초프는 내분에 휩싸이게 된다. 199년 8월의 반동 쿠데타는 그의 지위를 약화시켰고, 결국 보다 급진적인 후계자 보리스 옐친(Boris Yeltsin)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 권력과 자산은 서서히 소비에트에서 러시아의 손으로 옮겨갔다. 새로운 독립국가연합(Confederation of Independent States, CIS)이 새로운 독립 러시아의 대통령으로 옐친을 내세우며 나타났다. 이후 보수적인 옛 인사들과의 갈등은 다소의 유혈사태와 함께 해결되었고새로운 정치체제가 통과되었다. 

현 상태의 민족주의자 및 공산주의자 집단과 개혁주의 정당 사이에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역학관계가 발전했다. 오늘날, 끈덕지고 지저분한 내전이 체크냐(Chechnya)에서 질질 끌고 있는 동안 러시아의 국내 문제는 더 골이 깊어지고 있다. 부패한 장교, 사업가, 재정가, 경찰, 철저한 범죄자(마피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들의 잘못된 거래 관행이 사회 구석구석 모든 계층까지 퍼져 있다. 마약 남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살인률은 미국의 두 배이고, 경제는 폭력단원들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상황이 가까운 미래에 아주 좋아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개혁의 속도와 성과에 대한 대중의 실망이, 다양한 정치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으로 반영되지는 않았다. 

1996년 중간 선거에서 러시아인들은 어쩔 수 없이 우유부단하고 독재적인(술까지 많이 마시는) 옐친에게 다시 투표할 수밖에 없었다. 1999년, 상황은 더 불안정해 보였다. 옐친이 이미 죽었고 현재의 옐친은 진짜와 유령처럼 꼭 닮은 사람이라는 소문이 엄청나게 나돌았고(내각을 자주 갈아치우는 것은 평소 옐친의 방식 그대로였는데도), 경제는 점점 더 우울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1998년 8월 루블은 사실상 변동환율제로 바뀌어 곧 엄청나게 추락했다. 1999년 5월 옐친은 수상 예프게니 프리마코프(Yevgeny Primakov)를 비롯한 내각 전체를 해고했고 하원은 옐친을 탄핵하기 위한 투표를 준비했다.



경제

자유 시장 경제로의 개혁은 러시아에 그다지 우호적인 결과를 불러오지 못했다. 변화의 일보와 고질적인 풍토병인 부패에 대한 의구심 사이의 혼란은 불확실성을 야기시켜, 생산과 투자는 엄청나게 감소하고 말았다. 4000만 가량의 사람들이 빈곤기준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다.

국내 총생산 GDP: US$ 1 6,078

1인당 국민 총생산 GNP: US$ 9,075

연간성장률: -4.0%

인플레이션: 187%

주요 생산품: 석유, 석탄, 철광석, 목재

주요 교역국: 독일, 동유럽



문화

19세기 러시아의 문화 유산은 압도적이며 문학, 건축, 발레, 작곡, 연극 등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성과를 보였다. 상트 페테르부르그 왕립 발레 학교(St Petersburg Imperial Ballet school), 안나 파블로바(Anna Pavlova), 바슬라브 니진스키(Vaslav Nijinsky) 같은 무용수와,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 미하일 포킨(Mikhail Fokine) 같은 안무가를 배출했다


1909년 발레 루스(Ballets Ruse)는 파리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영광은 키로프(Kirov) 발레단과 모스크바의 볼쇼이(Bolshoy) 발레단으로 돌아갔지만, 일련의 이탈사태로 발레단의 수준이 떨어지기도 했다. 콘서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성과는, 림스키 코르사코프(Rimsky-Korsakov),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라흐마니노프(Rachmaninov), 스트라빈스키(Stravinsky),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등 귀에 익은 이름들 덕분에 가능했다. 러시아의 가장 독특한 건축 양식은 양파 모양의 돔이 있는 교회로. 북쪽의 나무 교회가 벽돌과 화려한 타일로 된 건축물로 바뀌면서 나타났다. 미술 쪽에서는 성상, 미래파 작품, 혁신적인 그래픽 아트 등이 러시아적 형태로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영화 역시 항상 중요한 예술 형태이자 여가 취미이기도 했다. 세르게이 에이젠쉬타인(Sergey Eisenstein) '전함 포템킨(Battleship Potyomkin)' '이반 뇌제(Ivan the Terrible)'에는 혁명시기가 잘 묘사되어 있고, 보다 최근의 경험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Andrei Tarkovsky)의 상징적 작품들에 나타나 있다. 민속예술은 그루지야 국립 무용단(Georgian State Dance Company)의 씩씩한 발구르기 춤과, 각 지역의 수예품과 목조각, 러시아 인형과 동쪽의 조각 목조 주택으로 대표된다.러시아어는 정부의 공식언어이며 인구의 절반 정도가 모국어로 사용하는 언어이다. 중앙 아시아 거주민들은 터키어를 사용하며 이슬람 교도들이다. 공산주의와 종교는 최고의 동료라고 할 수는 없지만, 러시아 정교회는 살아남았고 오늘날의 러시아에서도 점점 세력을 더해가고 있다. 불행히도 유태인들은 비타협적인 반유대주의로 인해 해외이민을 선택해야 했다.


비공식적인 이야기

오랫동안 '양배추, 또 양배추'라는 농담의 표적이 되어온 러시아 요리는, 유명한 비트 뿌리와 양배추 수프 등 여러 종류의 애피타이저로 시작해, 뭉그러진 야채로 둘러싸여 걸쭉한 소스 속에 헤엄치는 지나치게 구워진 고기 덩어리로 이어진다. 대도시에서는 스시, 햄버거, 피자 등 밀려오는 국제요리의 물결 속에 토속 음식이 사라져가고 있다. 채식주의자들은 메뉴에 나와있는 것은 다 먹을 수 있는 샐러드바나 샌드위치 가게를 음식점 밀집 지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그에는 서구식의 슈퍼가 많이 있고 그곳에는 외국에서 수입된 식품들도 얼마든지 있다. 크바스(Kvas)는 호밀 빵을 발효시킨 액체로 부드러운 알코올 음료이며 여름에는 청량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술다운 술 보드카는 스트레이트로 마시거나 후추, 과일류, 들소 풀, 사과 잎, 레몬, 생강, 정향 등을 넣어서 마시기도 한다.


축제 및 행사

부활절과 크리스마스에는 한밤중의 행사와 촛불행진, 성대한 민속예술 등이 열린다. 4월에는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국제적인 고전음악 축제인 뮤직 스프링(Music Spring)이 열리고, 6월 말에는 10일 동안 백야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때는 결혼식이 많이 치러지며 모두들 늦은 시간까지 즐긴다. 모스크바에서는 홀수 년도 가을마다 영화제가 열린다. 러시아 겨울 축제(Russian Winter Festival)는 상트 페테르부르그, 모스크바, 노브고로드에서 11월말부터 1월초까지 열리고 여기에는 민속 박람회와 보드카가 빠질 수 없다. 또 다른 겨울 축제로는 새해 첫 날이 있는데 선물과 샴페인, 더 많은 보드카가 축하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


여행자 정보

비자: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비자를 받아야 함

보건위생: 디프테리아, 뇌염, A형 간염, 장티푸스

시간대: 러시아에는 11가지 시간대가 있음, 한국은 모스크바보다 9시간 빠르다.

전압: 220V, 50 Hz

도량형: 미터제 사용(도량형 환산표[영문])


경비 및 환전

통화 :루블(Rouble)

 

여행경비

저렴한 현지 식사 : US$4

일반 레스토랑에서 식사: US$8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 US$15

저렴한 숙소: US$30

중급 호텔 : US$50-75

최고급 호텔: US$100 이상

엄청나게 절약하고, 비행기, 택시, 국제 전화, 괜찮은 레스토랑을 무시하고 가장 저렴한 숙소에서 묵는다면 하루 $30로 여행할 수 있다. 항상 편안한 호텔에 묵고 매일 두 세끼를 레스토랑에서 먹으려면 하루 $85이상은 예상해야 한다. 모스크바에서 제일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호화로운 호텔의 보송보송한 시트에서 잠들고 싶다면 하루 $350 정도! 가능한 한 다양한 종류로 여행비용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 환전하기 제일 편한 것은 미국 달러이다. 위험이 배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금을 지니고 다니는 것이 위태롭기는 하지만, 여행자수표를 환전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대도시에서는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어디서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러시아에서는 팁을 주어야 하는 곳이 거의 없다.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에서는 계산서에 5%에서 15% 정도가 포함되고, 포터들은 짐 하나에 $1 정도를 예상한다. 상점은 정찰제이지만 시장에서는 흥정이 필수.


여행 시기

7,8월은 가장 따뜻한 달이며 많은 이들의 휴가 기간이다. 그렇지만 가장 습기가 많은 달로 하루에도 세 번씩 비가 올 수 있다. 인파와 비를 피하고 싶다면 5-6월이나 9-10월이 좋다. 초가을이면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버섯과 과일을 딸 수도 있다. 겨울에는 모진 추위가 닥치지만, 극장이 문을 열고 보드카가 나오기 시작하며 건물 안은 따뜻하고 내리는 눈은 아름답다. 봄에는 눈이 녹아 진흙탕이 되어서 통상적으로 끔찍하다.



여행 시 주의사항

외국인을 상대로 한 거리 범죄는 러시아 주요 도시의 골칫거리다. 강도들은 지하철, 밤기차, , 공항, 시장, 관광지 등에서 활개를 치고 있으며 사람이 들어가 문을 잠그고 있는 호텔방에도 난입한다고 알려져 있다. 모든 대도시에서 관광객들은 편집증 환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부주의해서도 안된다. 체첸 공화국(Chechen Republic), 다게스탄(Dagestan), 북 오스티아(North Ossetia), 인구쉐티아(Ingushetia), 카바르다-발카르(Kabarda-Balkar, 엘부르스(Elbrus)지역 포함) 지역 및 그 접경지역은 여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러시아-체첸 전쟁 이후 불안정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체크냐(Chechnya)에서 살해된 여행자들도 몇 있지만 여행자들에게 닥치는 가장 큰 위험은 납치라고 할 수 있다.



주요 여행지

모스크바 (Moscow)



모스크바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의 수도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는 아니다. 이따금 알파빌(Alphaville)에서 보면 모스크바는 행정적인 거대도시로 보이고, 기념비적인 빌딩과 넓은 회색 도로가 펼쳐져 있다. 그렇지만 회색 도로를 벗어나면 스탈린 시대 이전의 모스크바가 남아 있으며, 황금빛 양파 모양 돔이 좁고 구불거리는 시내 도로 곳곳에 흩어져 있고, 수많은 아파트의 실내가 들여다보이는 빛나는 창문들도 볼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크렘린(Kremlin)과 붉은 광장(Red Square)이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St Petersburg)

러시아에서 가장 유럽풍의 도시로, 궁전 근처의 수로 덕분에 '북쪽의 베니스'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표트르 대제가 세운 아름다운 건축물들은 다행히 스탈린주의의 습격을 피했고 짜르 시대의 웅대한 유물들도 손상되지 않고 남아 있다. 핀란드만에 위치해 여러 섬과 구불구불한 네바(Neva) 강을 끼고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그는 정돈된 우아함을 갖추고 있어 지리학적으로도 경치가 좋은 곳이지만, 이 곳에서 양파형 돔은 찾아볼 수 없다. 주요 관광지는 에르미타주 국립 박물관(State Hermitage Museum) 표트르와 폴 요새(Peter & Paul Fortress) 네브스키 대로(Nevsky Prospekt) 등이다.



노브고로드 (Novgorod)



9세기에 처음 사람들이 정착했으며, 600년간 러시아의 선구적인 예술, 정치 중심지였던 노브고로드는, 러시아 역사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상트 페테르부르그에서 190km 남쪽에 있는 이 도시는, 이반 3세에 의해 합병되어 이반 뇌제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나찌에 의해 질서정연하게 치워졌지만 여전히 볼 것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도시의 성채 안에는 비잔틴 양식의 성 소피아(St Sophia)성당과 러시아 천년 기념비(Millennium of Russia Monument), 성상으로 가득찬 패싯실(Chamber of Facets), 연구에 기반한 역사 예술 박물관(Museum of History & Art)등이 있다. 성채 건너편 야로슬라브 코트(Yaroslav's Court) 안에는 중세 시장, 교회, 아케이드, 궁전이 남아 있다. 일리노 구원 교회(Church of Our Saviour-at-Ilino)는 아기자기한 장식과 박공, 내부의 비잔틴 프레스코 벽화로 러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이다.



시베리아 횡단철도(Trans-Siberian Railway)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여행하는 것은 광대한 러시아를 눈으로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다. 태평양 해안을 따라 6일간 9446km를 여행하면, 끝없는 자작나무와 소나무숲, 통나무 오두막집 정착지, 광대한 스텝대초원을 스쳐 지나며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갈 수 있다. 열차 여행은, 함께 여행하는 사람, 가지고 간 소설책, 열차 승무원의 태도(아주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에 따라 여행이 지루할 수도 즐거울 수도 있다. 이 노선은 시베리아의 바이칼(Baikal)호도 지나는데, 이 호수는 벨기에만큼이나 크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민물 바다표범이 서식하는 곳이다. 복합적인 문화를 보여주는 이르쿠츠크(Irkutsk)는 이 노선에 있는 도시 중 가장 매력적인 곳이라 할 수 있다. 울란 우데(Ulan Ude)에는 러시아의 불교 중심지 이볼긴스크 다스탄(Ivolginsk Datsan)이 있다. 열차가 정차하고 출발하는 리듬에몸을 맡기고 나무숲과 멀리 떨어져 있는 마을을 지나고 있으면 이 열차여행이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볼가 강(The Volga)

3700km의 볼가 강(유럽에서 제일 긴 강이다)은 항상 러시아의 핵심지역을 관통하는 수로였으며, 모스크바 북쪽 야로슬래블(Yaroslavl)에서 볼고그라드까지 굽이치고, 볼고그라드에서 그 지류가 카스피해로 흘러 들어간다. 볼가-돈 선박 운하를 통해 돈 강과 이어지고 아조프(Azov)해로 통한다. 유람선과 기선이 볼가강을 정기적으로 오르내리는데 가장 타 볼 만한 노선은 볼고그라드에서 로스토프온돈(Rostov-on-Don)까지이다. 이 노선으로 여행하면,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타타르 마을에 속하며 석회암 궁전과 많은 모스크가 있는 카잔(Kazan), 레닌의 출생지로 많은 대사건이 일어났던 곳인 울리야노프스크(Ulyanovsk), 이전에는 스탈린그라드라 불렸으며 2차 대전 중 가장 중요하고 오래 끈 전투가 있었던 장소인 볼고그라드 등을 거칠 수 있다.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은 곳에 다시 세워진 이 도시에는, 적당히 험상궂은 박물관과 기념비가 늘어나고 있다.



소치(Sochi)

코카서스(Caucasus) 산맥을 배경으로 하는 흑해의 소치 리조트는, 오데사, 얄타와 비슷한 곳이다. 기후가 아열대성이고 바다는 따뜻하며 근처에 복합 리조트 다고미스(Dagomys)가 있음으로 해서 이 리조트는 예전부터 국가 원수, 외국인 여행객, 러시아 본국인들이 모두 좋아하는 장소이다. 이 도시의 특징은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고 치료 시설과, 권력자나 유명인의 다차(dacha, 시골 별장)가 많다는 것이다. 내륙으로 들어오면 폭포, 경치 좋은 언덕, 온천, 높은 산의 전망도 즐길 수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



유명한 태평양 항구이며 해군 기지인 블라디보스토크는, 유럽권 러시아의 끝이라 할 수 있다. 2차대전 이전의 블라디보스토크는 번영하는 복합문화적 상업 중심지였으나, 1958년에서 1990년까지는 외국인에게 완전히 폐쇄된 도시였다. 그림같은 언덕과 바다의 전망 덕에 블라디보스토크의 풍경은 샌프란시스코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지만, 앞바다에 정박해 있는 전함 때문에 상당히 설득력이 떨어진다. 블라디보스토크 주변은 극동 해양 보호지역(Far East Maritime Reserve)과 우수리 자연 보호지역(Ussuri Nature Reserve)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수리 자연 보호지역에는 흑 곰과 갈색 곰, 시베리아 멧돼지, 우수리 호랑이, 희귀종인 아무르 표범, 수백종의 텃새와 철새가 산다.



무르만스크(Murmansk)



모스크바와 북극 사이의 중간지점, 북극권 200km 북쪽에 있는 무르만스크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다. 주변 모두가 동토이며 12월과 1월 대부분 기간 동안 암흑만이 계속되는 이곳은, 러시아 원자력 쇄빙선의 근거지이며, 자치 거주지로 둘러싸여 있다. 3월 마지막 주에 순록 경주와 스키 마라톤 등의 행사가 열리는 북극 축제(Festival of the North) 기간 동안은 북쪽 섬에서 온 관광객들로 무르만스크가 활기를 띈다.



비보르그(Vyborg)



핀란드 만에 있는 항구로, 헬싱키-상트 페테르부르그 노선의 주요 도시이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만의 바위산에는 당당한 중세 성곽이 남아 있다. 이 땅은 주인이 여러번 바뀌었다. 스웨덴에서 핀란드로 넘겨졌다가 1710년에는 러시아 영토가 되고 1세기 후에는 다시 핀란드 땅이 되었고, 1939년 스탈린이 이 도시를 다시 수복했지만 2차대전 동안 핀란드와 독일의 영토가 되었다가 다시 러시아의 영토가 되면서 모든 핀란드인을 추방하는 조처가 취해졌다. 오늘날 그 모든 사건을 겪고 남아 있는 건물들을 보면 핀란드의 흔적이 여전하며, 심지어는 20세기 초반에 지어진 아르누보식의 아름다운 건물도 마찬가지이다. 바이보르그는 어부, 조선업자, 목재 운반자 등이 많이 찾는 곳이다.



솔로베츠키 군도(Solovetsky Islands)



최북단의 도시인 켐(Kem)에서 출발하면 백해(White Sea)의 솔로베츠키 군도로 갈 수 있다. 이 군도의 수도원들은 한때 스탈린의 악명높은 굴라그(Gulag) 수용소로 사용되었으며, 중세풍의 솔로베츠키 수도원(Solovetsky Monastery)은 중세 시대부터 투옥과 유형의 장소로 이용되어 왔다. 기후가 현저하게 온화하여 섬 주변을 보트로 돌아보는 것은 재미있고 안전한 여행이 된다. 섬 안의 호수와 내부 수로에서 보트를 타는 것도 좋다.



레저스포츠

러시아에서의 모험 여행은 또 다른 큰 즐거움이 될 수 있다. 러시아의 많은 도시와 마을마다 있는 모험 여행사에 신청하면 된다. 코카서스나 콜라 반도(Kola Peninsula)에서 트레킹이나 등산을 할 수도 있고 카렐리아(Karelia)의 삼림, , 호수에서 하이킹을 하거나 카약을 탈 수도 있다.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그 사이를 자전거로 달릴 수도 있고 유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코카서스의 엘브루스 산(Mt Elbrus)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나 활강 스키를 즐길 수도 있다. 아니면, 북극으로 느긋한 탐사를 떠날 수도 있다.



러시아로 가는 길

유럽의 모든 주요 도시와 뉴욕, 홍콩, 기타 아시아 여행중심지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비행기가 매일 있다. 많은 유럽 수도에서 상트 페테르부르그로 오는 비행편도 매일 있다. 유럽권 러시아로 오기 위한 서구의 철도 관문은 헬싱키, 바르샤바, 프라하, 부다페스트이다. 파리와 암스테르담에서도 베를린과 바르샤바를 거쳐 모스크바까지 오는 노선이 매일 운행된다. 베를린에서 옴스크(Omsk)까지 오는 노선도 있다. 시베리아 횡단 철도는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가며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베이징으로 가는 열차도 탈 수 있다. 러시아와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터키, 그루지아 사이에는 많지는 않지만 유람선이나 페리도 운행한다.



국내 교통편

아에로플로트(Aeroflot) 항공사는 분해되어 많은 소규모 항공사로 모습을 바꾼 가운데, 사실상, 통제되고 있지 않은 하늘을 지배하면서 세계 최악의 지역 안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에서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은 믿을 수 없고 예상할 수 없으며 어려운 일이다. 국내선 비행기에 자리를 얻으려고 시도하다 보면 결국은 국제선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는 국제선 항공사들이 국내선 전용 항공사보다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유럽권 러시아에서는 대규모 철도 체계가 십자형으로 교차되어 퍼져 있고, 이로 인해 기차는 어디든 갈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저렴하고 편안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상당히 오래 걸린다. 철도는 모스크바 시간에 맞추어 운행된다. 유일한 일반적인 예외는 교외 철도 노선으로 이 노선은 지역 시간에 맞추어져 있다.러시아버스는 현재, 외국인에게 완전히 개방되어 있으며 작은 마을 사이를 오갈 때 아주 훌륭한 교통 수단이다. 러시아에서 직접 운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유머 감각이 있고, 상당히 울퉁불퉁한 도로 상황, 주유소를 찾기 위한 악전고투, 시시때때로 길을 잃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면 러시아를 돌아보기에 효율적인 수단일 수도 있다.강을 이용하는 수상 교통은 아직도 중요한 교통수단이며, 여름철에는 러시아 국내 장거리여행에 여객선을 타는 것도 가능하다. 주요 여객선은,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그, 모스크바와 볼가 강 및 돈 강의 주요 거점(야로슬래블(Yaroslavl), 니즈니 노브고로드(Nizhny Novgorod), 볼고그라드(Volgograd), 아스트라칸(Astrakhan), 로스토프온돈(Rostov-on-Don))사이를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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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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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시드니 필수 여행 코스 및 관광지 추천 10선

 

호주의 대표 관광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로 대표되는 도시이자, 본다이비치, 왓슨스베이 같은 해안이 대표 관광지이다. 특히 사막과 바다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포트스테판은 시드니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장소이다. 각 문화권의 다양한 음식부터 호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캥거루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도 있는 곳이 시드니이다.

 

자유로움이 가득한 시드니 여행은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이 더 어울리는 곳이다.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고 적당한 숙소만 잡았다면 그냥 슝 떠나도 괜찮다. 시드니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시드니 여행 필수 여행 코스 및 추천 관광지를 짚어보자!

 

 

01. 시드니 프리 워킹투어

 

나홀로 떠난 여행이어도 걱정 없는 코스. 바로 시드니 프리 워킹투어다. QVB를 시작으로 세인트 메리 대성당, 오페라 하우스, 써큘러키까지! 친절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시드니 여행을 알차게 할 수 있다. 현지 가이드와 약 2~ 3시간 시드니 곳곳을 걸으며 투어하는 I’m Free Tours가 대표적이다.

 

TIP. 약간의 발품을 팔면 한인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프리 워킹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니 참고.

 

  

02. 시드니 하버 브릿지 횡단

 

시드니 여행에서만큼은 꼭 도전해봐야하는 것! 바로 시드니 하버 브릿지 횡단이다. 억만금을 줘도 아깝지 않은 시드니의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니 꼭 참여해보길 추천한다. 1인당 20만원을 호가하는 하버 브릿지 클라이밍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전경 못지않다. 청명한 하늘과 새하얀 오페라 하우스, 페리 등 여유로운 시드니 전경을 파노라믹하게 보여준다.

 

TIP.  록스(The Rocks)를 둘러본 뒤 다리 남단에서 올라 북단의 밀슨포인트(Milsons Point)까지1.4㎞ 코스를 걸어보자.

 

 

 

03. The Bondi to Coogee Coastal Walk

 

 

시드니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를 걷는 즐거움.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시드니 여행 필수 코스다. 쿠지에서 본다이 비치까지 이어지는 2시간. 6km의 해안가를 걷다 보면 가슴이 뻥 뚫리고 눈이 확 트이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 또한 무료! 돈 한푼 들이지 않는 힐링 시드니 여행을 즐겨보자.

 

TIP. 수영복을 꼭 챙길 것. 쿠지와 본다이는 물론 타마라마, 브론테, 크로벨리 등 멋진 비치를 거쳐가는 코스! 따라서 언제나 물에 뛰어들거나 일광욕을 즐길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04. 본다이 해변에서 시간 보내기

 

시드니 여행에 계획한다면 넓은 백사장에 누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상상하기 마련.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본다이 비치를 방문을 추천한다. 여유로운 현지인들의 분위기와 핫한 서퍼들의 활기찬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남반구의 강렬한 태양 아래 누워 일광욕을 즐기고, 지루함을 느낄 때면 바닷물에 퐁당 몸을 던져보자.  시드니 여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05. Hop-on Hop-off Bus Tour

 

시드니 명소를 편안하게 둘러보길 원한다면 오픈 탑 버스를 추천한다. 유명 관광 명소를 한 번에 다 둘러볼 수 있고, 원하는 곳에 내려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도 있다. 관광하고 다시 버스에 오르기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시드니 여행 완전 정복이 완성된다. 미세먼지 걱정은 내려두고 2층 오픈 좌석에 앉아 시원하고 맑은 바람을 맞으며 시드니 여행을 즐겨보자.

 

TIP. 원데이패스와 투데이패스를 선택할 수 있고 일정에 맞는 것을 골라 시티투어 노선과 본다이 노선을 모두 타보길 추천.

 

 

 

06. 시드니 타워 아이

 

 

어느 곳을 여행하던지 여행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는 필수 코스! 오페라하우스와 달링하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드니 타워 아이를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맑은 하늘 덕에 낮과 밤 언제나 아름다운 시드니 전경이 우릴 반길 것이다. 학생이라면 국제 학생증을 준비해가자. 꽤 많은 여행지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TIP. 프로모션 티켓이 자주 나오니 공식 홈페이지 방문은 필수! 국내 통신사 로밍 등을 이요하면 무료 티켓을 주는 경우도 많다.

 

 

 

 

07. 페리타고 맨리 가기

 

 

항구도시인 시드니에서 페리를 타보는 것은 필수 중에 필수 코스! 이동의 목적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시드니 하버라인을 감상할 수 있으니 1 2조의 기회다. 페리를 탄다면 맨리를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맨리는 활기찬 본다이 비치와 달리 한적하고 가족적인 분위기. 아이나 친구들끼리의 여행이라면 시드니의 역사깊은 놀이 공원루나파크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TIP. 매번 티켓사는 것이 귀찮다면 시드니 교통카드 오팔카드(Opal Card)를 구매하길 추천한다.

 

 


 

08. Sydney Harbour Bridge Climbing

 

최근 방영 된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하버브릿지 클라이밍. 꽤 고가의 티켓이 부담될 수 있지만 시드니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슬 아슬 줄타기 하듯 오르는 스릴감. 그리고 정점에 다달아 한 눈에 들어오는 시드니! 그 쾌감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모를 것이다.

 

 

 

09. 선셋 크루즈 디너

 

 

여행의 낭만이 극대화되는 순간, 바로 선셋. 노을빛 하늘이 펼쳐질 시간, 써큘러키에서 크루즈를 타고 디너를 즐겨보자. 정갈하게 준비되는 디너코스를 즐기고 선상에 올라 석양을 감상하는 것은 정말 환상적이다. 선셋 크루즈 디너는 한인 여행사를 통해 쉽게 예약 가능하며 써큘러키 현장에서 예약도 가능하다. 3만원 대의 저렴한 코스도 있으니 한끼 정도는 작은 사치를 부려 시드니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누려보자.

 


 

10. 블루마운틴 데이투어

 

시드니 여행을 풍족하게 즐겼다면 하루 정도는 근교 데이투어를 해보자. 그랜드 캐년보다 오래되었다는 블루마운틴의 장황함에 입이 떡하고 벌어질 것이다. 파노라마 사진으로도 한 번에 안잡히는 광활한 모습이 꽤 근사하다. 블루마운틴 코스의 경우 코알라나 캥거루가 있는 파크를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캥거루와 셀카 한 장 남기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블루마운틴 코스 외에 포트스테판 코스도 인기. 사막에서 샌드보드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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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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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여행] 방글라데시 다카 날씨(연중 날씨, 옷차림, 여행시기 등) 총정리!



방글라데시 중앙부 부리강가강() 북쪽에 면하며, 방글라데시 상공업·행정·문화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16세기 중엽부터 상업지로서 번영하여, 17세기의 무굴 제국시대에는 동()벵골 지방의 통치 중심지가 되었다. 그 후 영국의 동인도회사가 상관(商館)을 세움으로써 견직물의 중심지이자 무역·공업 도시로서 발전하였다. 그러나 18세기 전반부터 영국산 직물의 수입으로 타격을 받아 시의 번영은 급속히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1905∼1911년의 벵골 분할에 즈음하여 이 도시는 동()벵골 아삼주()의 주도(州都)가 되었다.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리·독립 후에는 동파키스탄의 상공업·정치·문화의 중심지를 이루었으며, 1971년 방글라데시의 독립과 함께 수도가 되었다. 이 시는 올드다카와 영국 통치시대 이래 번영했던 신시가로 크게 나누어진다. 올드다카에는 무굴 제국시대에 축조된 성채와 모스크, 힌두 사원 등이 있으며, 좁은 골목길이 복잡하게 얽힌 인구 조밀지역을 이루고 있다. 신시가는 영국 통치시대의 건물 외에 파키스탄 독립 후에 진전된 도시건설에 의해서 새로운 관청가·오피스가·시장·주택가 등이 정연하게 형성되어 있다.

 

다카에는 지금도 재래공업인 패각세공(貝殼細工)이 성행하고 있으나, 파키스탄 독립 후 서(西)파키스탄의 공업자본이 진출하여 다카 교외에서는 대규모의 황마가공업·면방공업·기계공업 등이 발달, 외항(外港) 나라양간지와 함께 이 나라 제일의 공업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양질의 모슬린 직물과 자수공예를 비롯한 가내공예도 활발하다. 신시가 남서부에 있는 다카대학은 1920년 설립된 방글라데시 최대의 종합대학이다. 옛 영국총독부는 현재 최고재판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경마장은 방글라데시 독립 후 광장으로 개방되었다.



방글라데시 여행에 앞서 아래에서 방글라데시 다카의 월별 날씨 및 여행 시 옷차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연중(월별) 날씨 및 옷차림 상세하게 알아보기!



방글라데시 다카 1월 날씨 및 옷차림

다카의 1월 평균 강수량은 7mm, 평균 강수일수는 1일로 강수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평균 최저기온이 12.7℃, 평균 최고기온은 25.4℃로 온화한 날씨가 나타납니다. 일교차는 평균적으로 12.7℃로 크게 벌어집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낮에는 따뜻하고, 상대적으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여행하시는 것이 좋겠고, 들고 다니기 편한 겉옷도 함께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비는 거의 오지 않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2월 날씨 및 옷차림

다카의 2월 평균 최저기온은 15.5℃, 평균 최고기온은 28.1℃이며 평균 일교차는 12.6℃로 매우 큽니다. 평균 강수량은 25mm, 강수일수는 평균 3일로 비가 드뭅니다.

 

낮엔 우리나라의 여름처럼 덥고, 밤엔 가을처럼 쌀쌀합니다. 따라서 얇은 옷부터 도톰한 옷까지 골고루 챙겨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행 중 비를 만날 확률은 적으므로 만일을 대비한 우비도 챙겨 가시는게 좋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3월 날씨 및 옷차림

다카의 3월 평균 최저기온은 20.3℃, 평균 최고기온은 32.4℃로 서울의 한여름 보다 높은 기온입니다. 월평균 일교차는 12.1℃입니다. 월평균 강수량은 63mm이고 월평균 강수일수는 3일입니다.

 

한낮기온이 30℃이상으로 시원한 여름 옷을 가져가시면 됩니다.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비가 오는 날이 적으니 크게 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4월 날씨 및 옷차림

다카의 4월 평균 최저기온은 23.6℃, 평균 최고기온은 33.8℃로 서울의 8월 상순보다 높은 기온입니다. 월평균 일교차는 10.2℃입니다. 월평균 강수량은 154mm이고 월평균 강수일수는 8일입니다.

 

한 달 중 일주일정도 비가 내리나 한 번에 내리는 비가 적지 않으므로 우산을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여름 기온이므로 여름철 옷가지를 가져가시면 적당합니다. 한낮에는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 등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5월 날씨 및 옷차림

다카의 5월은 서울의 한여름보다 덥습니다. 평균 최저기온이 24.5℃, 평균 최고기온이 32.9℃, 일교차는 8.4℃입니다. 평균 강수량은 341mm, 평균 강수일수는 15일로 많은 양의 비가 자주 내리는 편입니다.

 

얇은 반소매 위주로 짐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보름 비가 오고 강수량도 많기 때문에 우산과 우비, 레인부츠 등을 함께 챙겨가 시는 게 좋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6월 날씨 및 옷차림

다카의 6월은 평균 최저기온이 26.1℃, 평균 최고기온은 32.2℃로 더운 한여름의 날씨를 보입니다. 일교차는 평균 6.1℃이며, 평균 강수량은 337mm로 많고, 강수일수도 평균 18일로 비가 잦은 편입니다.

 

한여름의 날씨이나 강수량이 많고 비도 잦은 편이므로 휴대가 용이한 우산이나 우비 등을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7월 날씨 및 옷차림

다카의 7월 평균 최저기온은 26℃, 평균 최고기온은 31℃이며 평균 일교차는 5.2℃입니다. 평균 강수량은 373mm로 비가 많고, 강수일수도 평균 21일로 비가 자주 옵니다.

 

강수량이 많고, 평균 21일이 비가 올 정도로 비가 잦은 편이니, 휴대가 용이한 우산 등을 챙기시고 방수가 되는 배낭 등을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8월 날씨 및 옷차림

다카의 8월 평균 최저기온은 26℃, 평균 최고기온은 32℃, 무더운 여름날씨를 보입니다. 일교차는 평균 5.3℃이며, 평균 강수량은 316mm로 많겠고, 평균 강수일수도 21일로 비가 잦습니다.

 

비가 많고, 잦은 특징을 가지므로 방수가 되는 배낭을 챙겨 가시는 것이 좋겠고,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여벌 옷을 충분히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9월 날씨 및 옷차림

다카의 9월은 평균 최저기온이 25.9℃, 평균 최고기온은 31.8℃로 우리나라의 한여름보다 조금 더 덥습니다. 평균 일교차는 5.9℃이며, 평균 강수량은 314mm로 많은 편이며, 강수일수도 평균 16일로 비가 자주 내립니다.

 

우리나라의 한여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덥기 때문에 얇고 가벼운 여름옷들 위주로 짐을 꾸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에 절반 이상 비가 내리기 때문에 우산과 우비, 방수용품 등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10월 날씨 및 옷차림

다카의 10월은 평균 최저기온이 23.8℃, 평균 최고기온은 31.6℃로 한여름의 날씨가 나타납니다. 일교차는 평균적으로 7.8℃, 평균 강수량은 175mm, 평균 강수일수는 8일입니다.

 

한 달에 일주일 이상 비가 내립니다. 양산 겸 우산을 챙기시어 여행 중 비와 따가운 햇빛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이 높기 때문에 얇은 여름옷 옷가지들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11월 날씨 및 옷차림

다카의 11월은 평균 최저기온이 19.2℃, 평균 최고기온은 29.6℃로 우리나라의 여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입니다. 10.4℃의 큰 평균 일교차가 나타나며, 평균 강수량은 34mm로 적은 편이고, 강수일수도 평균 1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습니다.

 

한낮엔 덥고 밤엔 선선합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밤 여행 시 입을 얇은 카디건이 하나 필요할 것입니다. 비는 거의 내리지 않지만 한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수 있으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12월 날씨 및 옷차림

다카의 12월은 평균 최저기온이 14.3℃, 평균 최고기온은 26.4℃로 초가을 날씨와 비슷하며, 평균 12.1℃의 큰 일교차를 보입니다. 평균 강수량은 15mm, 평균 강수일수가 0일로 비가 내릴 확률이 거의 없으며 그 양도 매우 적습니다.

 

서울의 9월 상순 기온과 비슷하니 반소매 옷과 걸쳐 입을 긴 소매 카디건, 바람막이 등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가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여행 중 비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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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도쿄에서 꼭 사야만하는 쇼핑리스트를 한 번에 구매하실 수 있는 쇼핑 장소 추천

대됴시 도쿄에는 쇼핑 장소가 정말 많아서 어디서 쇼핑해야 할지 고민이 되실 겁니다. 

이번에는 도쿄안에서 인기 많은 쇼핑 장소를 소개하겠습니다. 


일본 도쿄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쇼핑. 꼭 사가야만 하는 쇼핑리스트 목록은 있는데, 어디서 사야할까요?

아래에서 만나보시죠. 



처음 도쿄에 와도 헤매지 않는 곳인 신주쿠!



신주쿠는 도쿄 제일의 쇼핑 장소라고 할만한 곳입니다. 신주쿠 역을 중심으로 많은 가게들로 넘칩니다. 이세탄(伊勢丹)과 다카시마야(高島屋)를 비롯한 백화점, 마루이(丸井)나 루미네(ルミネ) 등의 패션 빌딩이 있으며, 유니클로, ZARA, forever21, H&M 등의 옷 가게 및 요도바시카메라 등의 가전제품 판매점, 도큐핸즈라는 멀티숍 등등 신주쿠 주변만 봐도 이렇게 많은 가게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이런 가게들은 거의 신주쿠 역 앞이나 큰 거리에 위치되어 있어서 처음으로 도쿄 쇼핑을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위치 신주쿠 역 주변 (新宿)

주소 도쿄도 신주쿠구 신주쿠

 



닌교초에서 먹거리와 쇼핑


닌교초에는 에도시대부터 계속 이어져 온 전통 공예품과 오래된 전통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급 타이야끼 본점 야나기야(高級鯛柳家)’의 타이야끼(붕어빵), ‘닌교초 카메이도(人形町井堂)’의 닌교야끼(인형빵)와 카와라센베이(기와 모양의 전병)는 선물로도 좋은 상품입니다. 그리고 디저트말고도 계란말이와 닭꼬치로 유명한토리타다(鳥忠)’와 유부초밥의 오래된 전통 가게시노다스시 총본점(志乃多寿司總本店)’ 등 사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도 많으니 쇼핑하면서 배고플 때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 외에도 기모노 액세서리나 기모노 소재로 만든 인형 등을 취급하는 가게도 많이 있으니 쇼핑하기에도 즐겁습니다. 닌교초를 구경해보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는 것은 어떠세요?

 

위치 닌교초 (人形町)

주소 도쿄도 츄오구 니혼바시 닌교초

 




쇼핑의 새로운 성지인 이케부쿠로에서 쇼핑하자!


이케부쿠로 역 동쪽 출구(東口)에 연결되어 있는 세이부 백화점(西武百貨店)에는 무인양품(無印良品, MUJI)이나 로프트(loft) 같은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는 멀티숍들이 들어서 있으며, 지하의 식품 플로어에는 디저트부터 반찬이나 도시락같은 음식까지 다양한 식재료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케부쿠로 역 서쪽 출구(西口)에는 메트로폴리탄 플라자(メトロポリタンプラザ)가 연결되어 있는데, 이곳은 패션과 화장품의 유행 발상지라고 불린다고 하며 매일 젊은 여성 손님으로 활기 찹니다. 이케부쿠로는 신주쿠에 이어 새로운 인기 쇼핑 장소가 되가고 있습니다. 선샤인 시티(サンシャインシティ)에는 수많은 패션 브랜드와 알타(アルタ, Alta)라는 쇼핑몰이 들어서고, 게다가 수족관과 전망대, 플라네타륨 등도 있어서 쇼핑은 물론 먹거리도 충실되어 있습니다.

 

위치 이케부쿠로 역 주변 (池袋)

주소 도쿄도 토시마구

 



일본에 있는 코리안 타운에서 한국과 또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구경해보자



일본에서 인기가 터진 한류붐으로 신오쿠보 코리안 타운은 단숨에 도쿄에서도 주목 받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붐이 끝나고 나서도 여전히 쇼핑을 하러 오는 많은 사람들로 넘치는 인기 장소입니다. 그 중에는 한류 연예인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프로도 주목하는 한국 화장품과 본격적인 한국 음식을 목적으로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쇼핑으로 추천하는 곳은 돈키호테 신주쿠점(ドンキホテ新宿店)입니다. 신주쿠점에는 한국 화장품과 과자도 갖추어져 있으니 한번 구경해보세요.

 

위치 신오쿠보 코리안 타운 (新大久保コリアンタウン)

주소 도쿄도 신주쿠구

 



계속 진화하는 긴자



전세계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거리인 긴자는 최신 유행과 전통이 조화되어 있으며, 주말이 되면 차가 지날 수 없는 보행자 천국이 되어 많은 쇼핑객으로 넘칩니다. 긴자 중앙 거리(銀座中央通り)에는 유명한 백화점과 오래된 유명 전통 가게 및 해외 브랜드샵이 늘어서 있습니다. 또한, 유니클로 및 ZARA 같은 패스트 패션샵도 있으니, 기본 아이템을 이곳에서 구매하고 고급 브랜드와 맞춰 입는 패션이 요즘 유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긴자는 먹거리로도 유명한 거리로, 오래된 유명 전통 가게부터 최신의 음식점까지 폭넓은 장르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많아서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위치  긴자 (銀座)

주소 도쿄도 츄오구 긴자

 




다이칸야마에서 고급 쇼핑 투어



시부야에서 한 정거장이며, 걸어갈 수도 있는 다이칸야마는 평온한 시간이 흐르는 세련된 어른들을 위한 거리입니다. 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며 패션, 잡화, 먹거리 등 고급스러운 것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힐사이드 테라스(ヒルサイドテラス)에는 멋진 옷 가게나 잡화점 등 다양한 샵이 들어서 있습니다. 다이칸야마 Tsit(代官山Tsit)라는 복합 쇼핑 시설은 서점을 중심으로 전문점이 모여있는 시설입니다. ‘LOG ROAD DAIKANYAMA’는 코티지풍의 나무로 된 건물 안에 셀렉트 숍이나 잡화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산책하듯이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맥주 양조장도 겸한 레스토랑도 있어 자기에게 맞는 시간을 보내며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위치 다이칸야마 (代官山)

주소 도쿄도 시부야구 다이칸야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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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여행] 덴마크 여행정보(상식, 여행팁, 여행지 추천, 경비, 여행코스)


덴마크(Denmark)

안락하고 고도로 컴퓨터화된 스칸디나비아의 문명사회에 약간의 시기심을 느끼며, 바이킹의 후예덴마크인은 바이킹의 뿔을 깎아내면서 더 문명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우선, 가장 조심스럽게 EU 회원국이 된 덴마크는, 레고의 발명으로 두각을 나타내었고, 급부상한 재능 있는 축구선수들과 1996년 자전거 경주(뚜르 드 프랑스배Tour de France)에서 우승한 노란 털스웨터의 비야르네 리즈(Bjarne Riis) 등 다방면으로 확고한 덴마크의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가장 대중적인 덴마크의 인지도는 뭐니뭐니해도 전 세계사람들을 매료시킨 데니쉬 페이스트리가 아닐까.덴마크의 수도이자 장난감의 도시 코펜하겐이 아무래도 가장 발길을 끌어당기는 곳이다. 항상 말끔하게 면제품은 세탁되어있고, 단정하지 않게 대충 입어도 최신 유행의 옷차림 못지 않게 멋있으며, 옌센 (Jensens), 한센 (Hansens), 닐센 (Neilsens)같은 이름들이 덴마크의 인상이다. 스칸디나비아국가들 중 은행파산이 가장 적은 덴마크의 위상은, 항상 즐거운 축제로 가득한 섬에서 신나게 즐긴 여행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편지와 따뜻하게 악수를 받을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통계 자료

국명: 덴마크 왕국(The Kingdom of Denmark)

면적: 42,930평방미터

인구: 520

수도: 코펜하켄(인구 140)

인종: 97% 덴마크인, 3% 외국인

언어: 덴마크어,영어, 독일어가 보편화

종교: 루터교

정체: 입헌군주제



지리, 지도 및 기후



덴마크는 작은 나라로서, 그 국토의 대부분은 유틀란드반도(Jutland)에 위치하고 있다. 유틀란드반도 남쪽에 접해있는 독일은 덴마크에 유일하게 연결된 유럽대륙 국가이다. 덴마크는 서쪽으로 북해, 동쪽으로 발틱해와 접해 있다. 북으로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으로부터 덴마크를 구분지어주는 스카게락(Skagerrak)해협과 카테가트 (Kattegat) 해협이 있다. 또 섬 밀집국인 덴마크에는 500개 가량의 섬들이 있느데, 그 중 100여개의 섬에만 사람이 거주한다. 코펜하겐은, 메인랜드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가장 큰 섬 지일란드(Zealand)에 있다. 덴마크는 대부분이 비옥한 농지인 저지대, 구릉지, 너도밤나무와 히쯔(관목)로 덮힌 황무지이다. 이 나라에는 산이라고는 없는데, 최고의 고지는 유틀란드 호수지방의 이딩 스코브헤(Yding Skovh j)로 이 곳도 해발 173m가 채 못 된다. 수세기 동안에 걸친 산림벌채와 지나친 방목으로 덴마크의 자연환경은 황폐화되었었다. 전 농토의 약 20%에 해당하는 지역이 해면과 높이가 비슷해 그 대부분이 환경학적으로 골치 아픈 습지대에 있어 펌프로 물을 빼내고 개간하였다. 자연은 지나치게 변형되어 덴마크 본래의 천연경관이 그대로 보존되 있는 곳이라고는 없다. 국토의 약 12%가 수목으로 덮여 있으나 원시림은 거의 없다. 삼림은 대부분이 너도밤나무와 오크로 덮인 낙엽수 지대이다. 이 외 느릅나무, 개암, 단풍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사시나무, 라임수, 밤나무 등이 있다. . 가장 큰 야생동물은 무게가 200킬로가 넘는 고라니(red deer)종이다. 그밖에 노루, 담황색에 흰 반점이 있는 사슴(fallow deer), 산토끼, 여우, 다람쥐, 고슴도치, 오소리 등이 있다 덴마크에는 거의 400여종에 달하는 조류가 있다. 그 중, 까치류, 비둘기류, 큰물닭, 거위, 오리 등이 가장 흔하다. 덴마크에서 가장 크며 끝없이 넓은 삼림지대인 롤드 스코브(Rold Skov) 77 평방미터의 공유림으로 그 안에 덴마크 유일의 국립공원인 레빌드 박케르( Rebild Bakker.)가 있다. 상당히 높은 위도를 감안한다면 기후는 상대적으로 온화한 편이다. 덴마크에서 비와 회색빛 하늘을 기대하는 것이 덜 실망스럽지만, 햇빛이 갑자기 나타나는 날에는 놀랄 만큼 쾌적한 날씨에 기분이 배가한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는 5월부터 8월로 섭씨 25도 정도의 기온을 오르내리며 낮시간이 거의 18시간 지속된다. 1월과 2월이 가장 추워서 낮 평균기온이 0도에 머물지만 이는 같은 위도상의 다른 지역보다 약 10도 가량 높은 것이다.




역사

후기 빙하기에 유목사냥민들이 순록을 앞세우고 덴마크로 들어왔다. 순록떼는 '북으로 가라'는 소리를 듣고 돌아갔지만 구석기시대 덴마크인들은 그대로 정착을 해, 화전을 일구어 씨를 뿌리고 외양간에 울타리를 치고 수직으로 시체를 묻고 생활하였다. 제조기술은 기원전 18세기부터 청동기시대에 걸쳐 크게 발전하였고, 교역은 남쪽으로 항로를 따라 멀리 확대되었고, 가장 아름다운 덴마크생산품은 제물로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소택지에 묻혔다. 기원전 500년에 철기가 들어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자 대단위 농경사회로 발전하게 된다. 오늘날 덴마크의 언어와 문화적 기원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서기 500년 스웨덴에서 남으로 이동해온 부족이 덴마크인으로 정착했던 시기로 거슬러 가야한다.덴마크왕조는 하르데곤의 아들, 고름(Gorm) 10세기 초 자신의 영토를 설정했던 때를 기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왕조임을 주장한다. 고름의 아들 하랄드 블루투스(Harald Bluetooth)는 덴마크인을 완전히 정복시킨 후, 서둘러 이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킨다. 블루투스의 뛰어난 후계자들, 포르크베아르드(Forkbeard)와 그 자손들은 영국에서 목재를 가져와 상점을 세워, 영국계 덴마크왕조로 태평세월을 보냈다. 반세기를 함께 잘 지냈지만 바이킹의 위세가 기울자 덴마크왕국의 국경은 현재 덴마크 땅으로 축소된다.반전, 암살 등으로 점철된 중세기를 지내고, 14세기 후반부 급부상한 왕조들 간의 상호결혼 결과 현명했던 마그레테여왕(Queen Magrethe)의 주재로 칼마르동맹(Kalmar Union)을 맺는다. 그러나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모두는 같은 배를 탔지만 서로에게 분노하기 시작한다.스웨덴은 전쟁으로 낭비가 심했던 덴마크에 대해 특히 불만이 컸고, 마침내 동맹은 구스타브 바사(Gustav Vasa)가 스웨덴의 왕으로 추대된 1523년 깨어진다. 그러나 노르웨이는 그 후 3세기를 더 덴마크의 지배하에 남아있어야 했다.16세기에 종교개혁이 온 나라를 휩쓸어 교회는 불타고 그 결과로 시민전쟁이 초래한다. 투쟁은 1536년 카톨릭 교회의 몰락으로 종결되고 왕실을 이끄는 덴마크 루터교파가 설립된다. 크리스티안 4 (Christian IV), 17세기전반 50년을 통치하는 동안 스웨덴과의 참혹한 전쟁 속에 그의 백성들을 몰아 넣음으로써 엄청난 교역과 부를 손실했다. 덴마크는 부와 영토를, 왕은 눈 하나를 상실했다. 더한 불행은 수 십 년 뒤, 크리스티안의 계승자 프레데릭 3(Frederick III.)가 초래한 스웨덴과의 전쟁 패배였다. 그 후 덴마크는 서서히 이런 전쟁에서 벗어나 국민의 발전과 개혁에 힘쓰게 되었다.나폴레옹 전쟁 동안 영국이 코펜하겐을 두 번 침공하는데, 1801년에 덴마크함대에 큰 손실을 가했고 1807년에는 코펜하겐의 많은 부분이 화염에 휩싸였다. 스웨덴인들은 덴마크가 쇠약해진 틈을 타 그들에게 노르웨이 양도를 요구한다. 19세기는 불운과 몰락이 시작되었던 시기로 자아가 강했던, 키 작은 한 프랑스인(나폴레옹)의 지배를 받던 때였다. 그러나 1830년대까지 덴마크는 예술, 철학, 문학 등을 통한 문화혁명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었다. 민주화 운동의 결과, 덴마크는 1849 6 5일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기에 이른다. 덴마크와 독일 모두의 전통을 세습한 유틀란드 남부의 슐레스비히(Schleswig)주민들이 새 헌법에 저항한 후, 독일이 슐레스비히를 지배한다.덴마크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중립을 지켰고 제 2차 대전이 발발하자 중립을 재선언한다. 하지만 1940 49일 독일전투기가 코펜하겐을 침공하자 덴마크는 항복하고 만다. 덴마크는 자치권을 고수할 능력이 없었고, 3년 후 독일은 본색을 드러내어 철저히 통제한다. 소비에트의 공격으로 보른홀름섬(Bornholm)이 심하게 폭격을 입었지만 나머지 덴마크 땅은 2차대전 시 그다지 큰 상처를 입지는 않았다. 사회민주주의 정당 주도하에 포괄적인 사회복지 국가로 정립된다. 덴마크는 여전히 국민에게 폭넓은,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사회보장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공동체EC(현재는 EU)가입을 1973년 투표로 정하기는 했지만, 덴마크인들은 EU 확대의지지를 망설여왔다. 실제로, 유럽경제 및 정치협력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내었던 마스트리트조약의 비준을 묻는 국민투표가 1992 6월 실시되었다. 유권자들은 51% 49%로 아슬아슬하게 비준을 반대했다. 마스트리트조약이 정한 공동방어와 단일통화의 규약에서 면제를 받고나서야, 1993 5월 실시된 2차 국민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조약을 허용하게 된다. 많은 덴마크인들이, 강대국에 의해 지배되는 유럽관료주의가 지역적 통제를 할 때 입게 되는 손실을 우려하기때문에 EU에 대한 덴마크의 지지도는 열의 없이 지속되고 있다. 19세기초 노르웨이가 덴마크와의 정치적 협력을 깼을 때, 노르웨이 식민지였던 아이슬란드, 그린랜드와 파로섬이 덴마크의 행정관할로 남게 되었다. 1380년부터 덴마크의 지배하에 있었던 아이슬란드의 외교정책은 여전히 코펜하겐의 통제를 받지만, 1918년 독립국가임을 선언한다. 그린랜드와 파로섬은 덴마크왕국에 속해있긴 하지만, 둘 다 원칙적으로 자치구이다. 파로섬은 1948년 이래로, 그린랜드는 1979년 이래로 지방자치제가 되었다. 덴마크가 은행, 국방, 외교관계 등의 책임을 유지하고, 그린랜드와 파로는 각각 두 명씩 국회대표자를 덴마크국회에 두고 있다. 그러나 덴마크와는 달리 둘 다 EU 회원국은 아니다.



경제

국내 총생산 GDP : US$ 3,426

1인당 국내 총생산 GNP : US$ 57,261

연성장률: 1.4%

인플레이션: 2.9%

주요생산품: 농산품 ,생선, 맥주 ,가전제품, 가구 등

주요 교역국: 독일, 스웨덴, 영국, 미국



문화

덴마크어는 게르만어족 중 북방어족에 속하며 다른 스칸디나비아어와 크게 유사하다. 유명한 덴마크작가들로는 그의 동화가 성경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근대실존철학의 선구자로서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키에르케고르(S ren Kierkegaard),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바베테의 만찬(Babette's Feast), Peter H eg, of Miss Smilla's Feeling for Snow fame, 등을 쓴 가장 탁월한 덴마크의 현대작가 카렌 브릭슨(Karen Blixen) 등이 있다. 국제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덴마크 영화감독은 칼 드레이어(Carl Dreyer (1889-1968))이다. 드레이어는 다채로운 시각적 구성과 혁신적인 글로즈업 기법으로 인정받았던 1928년의 수작 '쟌다르크의 정열(La Passion de Jeanne d'Arc)'을 포함해 수많은 영화를 감독했다. 그 후로, 걸작 바베테의 만찬과 덴마크작가 마르틴 안데르센 넥쇠(Martin Andersen Nex )의 책을 각색한 정복자 펠레(Pelle the Conqueror)를 통해 덴마크영화가 각광을 받게된다. 덴마크의 위대한 작곡가 칼 닐센(Carl Nielsen)은 현악4중주에서 오페라에 이르는 100 여곡을 썼고, 아름다운 합창곡 푸넨에서의 봄(Springtime in Funen)을 작사하기도 했다. 그의 클라리넷 협주곡은 20세기 최고의 것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6개의 교향곡 중 제 4 Inextinguishable과 자극적으로 북을 치는 제5번이 가장 유명하다. 코펜하겐의 왕립극장에서는 덴마크 로얄발레단이 가을부터 봄까지 공연하는데 북유럽 최고로 평가받는다. 또한 덴마크는 디자인산업의 선두자로서 간결하고 산뜻한 선으로 표현된 스타일을 건축, 가구, 은제품 등 모든 것에응용하였다.완전한 현대화에 자부심을 느끼는 덴마크인은, 그래서 민속의상 착용, 전통적인 축제, 고전적 의상에 집착하는 것이 다른 유럽국가들보다 덜하다. 여행하면서 느끼는 것은, 덴마크인들이 다른 생활양식에 대해 극단적이거나 묵인하기보다는 여유있고 융통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예로, 1989년 덴마크는 동성결혼을 법으로 인정하고 이성부부와 같은 파트너쉽을 게이에게 부여하는 최초의 유럽국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덴마크어 'hygge' '편하고 안락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느데, 아마도 이보다 더 덴마크의 인생관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없을 것 같다. 이 말은 따뜻한 내부의 분위기를 얻기 위해 외부 세계의 소란과 혼란, 갈등을 몰아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집을 설계하는 것에서부터 작은 카페나 펍(선술집)의 선호도에까지 덴마크인들이 생활,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친다. 덴마크인들은 즐거운 저녁초대를 한 주인에게 감사하다는 인사 이상의 표현은 하지 않는다. 덴마크의 음식은 스뫼르브뢰드(sm rrebr d; 버터를 바른 빵)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데 빵 위쪽을 덮지 않은 오픈 샌드위치로서, 단순한 형태로부터 정성들여 장식한 것까지 다양하다. 덴마크음식은 주로 생선, 고기, 감자가 기본이다. 전형적인 요리로는 플래스케스테그(fl skesteg; 바삭하게 구운 돼지고기), 그라바드 락스(gravad laks; 딜이라는 향료에절여간한 연어로 단겨자와 곁들여 먹는다), 히비드랍스코브(hvid labskovs; 네모로 자른 고기, 월계수잎, 후추 등으로 만든 스튜)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데니쉬 페스추리'는 덴마크에서는 비엔나브뢰드로 불리며, 군침나오게 빵을 전시해 놓은 제과점이 두 집 건너 하나씩은 있다. 덴마크맥주 칼르스베리(Carlsberg)와 투보리맥주(Tuborg)는 세계적으로 알아준다. 가장 인기 있는 주류는 알보리산(Aalborg)의 독주(aqua vitae의 뜻) 아쿠아비트이고, 맥주, 와인, 그 밖의 주류는 대부분 레스토랑에서 주문할 수 있다.



축제 및 행사

덴마크의 주요 행사는 쉬지 않고 이어지는 수많은 음악축제로 재즈, , 가스펠, 아이리쉬, 클래식,컨추리, 케이줜 등을 총망라한다. 6월말 하지 전야제를 알리는 불꽃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인기있는 축제가 시작된다. 예를 들면 북유럽의 가장 큰 록음악 축제로 6월말이나 7월초 열리는 로실드 축제 (Roskilde Festival), 7월에는 국제적인 록, , 월드, 포크, 재즈음악인이 모이는 링에(Ringe)의 미드핀 축제(Midtfyns Festival), 7월초 10일간 열리는 세계주요 재즈축제 중 하나인 코펜하겐 재즈 페스티발, 7월 마지막 주와 8월 첫 2주 동안 실내악과 클래식 협연이 특색인 코펜하겐 여름음악축제(Copenhagen Summer Festival), 북유럽 최대의 민속축제로 8월말에 열리는 턴더축제(T nder Festival) 등이 있다. 9월 첫째 토요일에 시작하여 10일간 열리는 오르후스축제( rhus Festival)는 수많은 덴마크인과 외국여행자들을 끌어들이는 음악과 연극공연으로서 시 전체를 끊임없는 환상의 세계로 만든다. 이 곳에서, 중세의 어릿광대들, 마상 창시합, 활쏘기 시합 ,바이킹식 배, 전통음식과 음료, 흥겨운 떠들썩함이 있는 바이킹 페스티발을 같이 볼 수 있다.



여행자 정보

비자: 대한민국 여권소지자는 비자 없이 90일간 체류할 수 있다.

시간대: 한국이 덴마크보다 8시간 빠르다.

전압: 220볼트, 50-60헤르츠

도량형: 미터제를 사용(도량형 환산표(영문))



경비 및 환전

통화 : 크로네(Krone (Nkr))


일반경비

저렴한 숙박지 : US$40-60

중급호텔 : US$75-125

최고급 호텔 : US$200-300

저렴한 현지식사 : US$8-10

레스토랑에서 식사 : US$15-25

최고급 레스토랑식사 : US$30 이상

스칸디나비아국가를 제외한 다른 유럽국에 비해 덴마크의 물가는 확실히 비싸다. 호텔부터 상점의 모든 상품가격에 포함된 25% 세금은 의무적이다. 여행비용은 어떻게 여행하느냐에 EK라 다르지만, 저렴한 여행도 가능하다.덴마크의 광범위한 캠핑장이나 호스텔 망을 잘 이용하고 식사를 해 먹는다면, 아마도 하루 30달러정도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중급호텔에 묵고 적당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 하루 US$65-75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 자동차대여는 비싸기 때문에, 원하면 독일에서 3분의 1가격으로 빌려 국경을 넘어 오는 것도 좋다.어떤 종류의 여행자수표든지 주요은행에서 환전할 수 있지만, 수수료가 상당히 비싸므로 필요한 돈을 한번에 바꾸는 것이 최선이다. 우체국에서도 환전이 되며 토요일 오전까지 열어 편리하다. 대부분의 주요은행은 자동현금지급기가 있어 신용카드로 현금지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코펜하겐에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환전기가 있다.레스토랑 계산서와 택시비에는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다. 써비스가 좋을 때 계산을 반올림 처리하는 경우는 있지만 팁은 불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가격흥정은 하지 않는다.

 

여행 시기

북위를 고려하면 덴마크의 기후는 일 년 내내 상당히 온화한 편이다. 하지만 낮이 짧고 추운 겨울은 가장 피하고 싶은 계절일 것이다. 따라서 많은 여행목적지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낮시간이 길어지는 4월말이 되어야 활기를 찾고 10월이 되면 다시 수면기가 된다. 5월과 6월은 여행하기에 최적기로, 대지는 꽃들로 덮이고, 날씨는 쾌적하며, 많은 여행객들 을 헤치고 다니게 될 것이다. 가을 역시 여행하기에 좋지만, 시골 풍경이 대부분 갈색으로 바뀌고, 들판에서 수확하고 남은 곡식 찌꺼기를 태운 매연으로 여름처럼 상쾌하지는 않을 것이다. 가장 여행객이 많은 시기는 7월과 8월이다. 야외공연과 거리예술을 많이 볼 수 있고, 해변에서의 일광욕을 즐길 수도 있다. 한 여름철 관광객에게 주어지는 보너스는, 박물관의 연장시간과 더 많은 관광거리이다. 8월 하순은 여전히 여름날씨이지만 혼잡하지 않아 여행하기에 특히 좋다.



주요 여행지

코펜하겐 (Copenhagen)



인구 150만의 코펜하겐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제일 크고 활기 찬 도시이다

6층 건물이 연속적으로 이어진 구역들이 모여 전체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이며 전반적으로 저층건물들이 많다. 전망을 해치며 우뚝 솟아있는 현대식 호텔들과 더불어 교회첨탑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도시의 주요한 역사적, 문화적 지역은 상대적으로 좁은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공원, 정원 ,분수, 광장은 시 전체에 분산되어 있다. 범국제도시인 코펜하겐은 많은 관광명소와 오락거리로 가득하다. 음악애호가들, 먹고 마시고 흥청거리며 노는 사람들을 위해 이른 새벽까지 활기찬 밤풍경이 이어진다

중앙역 서쪽은 주요 호텔지역이고 동쪽은 티볼리 놀이공원이다. 티볼리공원의 북쪽 코너 반대편에는 중앙광장과 주요 버스정류장이 있는 시청광장(R dhuspladsen)이 있다. 버스는 시 남쪽 9km 거리의 공항과, 중앙역, 시청광장(R dhuspladsen)을 연결한다

Str get는 세계에서 가장 긴 보행자 전용 상점거리로 시 중심가를 지나 R dhuspladsen과 다채로운 Nyhavn 운하거리의 주요 광장인 Kongens Nytorv 사이를 잇는다운하 바로 북쪽의 아말리엔보리 궁전은 1794년이래 왕족의 주거지로, 여왕이 거처할 때는 화려한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다

로코코 양식의 이 궁은, 거의 비슷한 4채의 궁전건물이 중앙에 자갈이 깔린 광장과 말 탄 프레데릭 5(King Frederik V)의 거대한 조각상을 둘러싸고 있다. 한쪽 날개부분은 1863-1947년 동안 3대에 걸친 왕가의 방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개방되어왔다


꼭 둘러봐야 할 교회로는 베르텔 토르발젠(Bertel Thorvaldsen)의 보르 프루에 교회(Vor Frue Kirke)로 예수와 제자들 조각으로 유명하다. 크리스티안스하운(Christianshavn)에 있는 보르 프레슬러 교회(Vor Freslers Kirke)는 정교한 바로크양식의 제단과 세밀하게 조각된 파이프오르간이 인상적이다. 95m의 나선형 교회탑에 오르면 시 전체의 장관을 볼 수 있는데, 현기증 나게 400계단을 오른 후, 다시 점점 좁아지는 마지막 160 계단을 올라야한다

Ny Carlesberg Glyptotek을 포함한 코펜하겐의 박물관들은 그리스, 이집트, 로마시대 의 탁월한 예술품과 조각품을 소장하고 있다. 국립박물관(Nationalmuseet)은 전기구석기시대부터 1840년대까지 걸친 방대한 덴마크의 역사적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가벼운 기분전환을 하고싶다면 중심가에 있는 백 년 된 놀이공원 티볼리로 가보자. 1843년에 생긴 이 놀이공원은 끔찍하게 비싸지만 매우 즐겁고 다채롭다. 이 곳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사격장에 가 보거나, 무언극 등의 공연을 즐기거나, 아니면 그냥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만 봐도 재미있다. 물론, 시내를 산책하거나 페리를 타고 10분 거리 부둣가에 있는, 유명한 시의 상징 인어동상 을 보지 않고 코펜하겐 관광을 마칠 수는 없다


대부분 저렴한 호텔은 중앙역 서쪽에 위치한다. 오랜 기간 선원들과 작가들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포함) 자주 찾던 Nyhavn, 지금은 최신 유행 노천카페와 삼각형 지붕으로 재건축된 옛 시내건물들이 자리잡고 있고, 일부는 퇴락하고 일부는 고급주택화로 변해버렸다.

Nyhavn거리는 점심식사나 오후에 맥주한잔하기에 좋은 분위기이다. 근처의 Str get거리는 싼 먹거리가 풍부하지만 대부분은 버거나 핫도그류이다. Str get거리 북쪽 라틴지역에는 좋은 레스토랑들이 있다. 또 이 곳은 마냥 돌아다니며 거리 행위예술을 구경하거나 라이브음악을 듣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시내 중심가 북쪽 N rrebro 근처에는 젊은 사람들을 유혹하는 훌륭한 밴드 클럽들이 많다. 또한 크리스티안하운에는 종종 good'n'smoky 재즈 모임이 있다.



오르후스 (Arhus)


유틀란드의 문화중심인 오르후스는 활기넘치는 대학도시로, 교향악 공연과 극장에서부터 밤새도록 흥청거리는 카페에 이르기까지 덴마크에서 손꼽히는 음악과 유흥의 도시이다. 가장 가 볼만한 곳은 덴마크 전역에서 옮겨와 수리한 75채의 건물로 옛 시골마을을 재현한 옥외박물관, 민속촌 감레비(Den Gamle By)이다. 대부분 건물들은 17세기와 18세기에 반목재로 지어진 것이고, 물방아, 풍차, 세기초(19세기) 건물들이 몇 개 있다.오르후스 대성당(Domkirke) 12세기 것으로, 정통 로마네스크양식의 예배당과 함께 있는 덴마크에서 제일 큰 성당이다. 성당의 나머지 부분은 15세기 고딕양식이다. 1060년에 세워진 보르 프루에 교회(Vor Frue Kirke)는 덴마크에서 가장 오래 된 것이다. 가장 놀랄만한 전시물은, 1952년 근교 소택지에서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된 2000년된 그라우발레(Grauballe )인 시체이다. 오르후스는 유틀란드반도 동부해안에 위치하며, 비행기, 버스 기차로 쉽게 갈 수 있다.



리베 (Ribe)




리베는 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오래 된 마을이다. 하지만 최근 발굴에서 기원전 700년에 이미 시장이 존재했음을 시사하는 다수의 은화가 발견되었다. 스웨덴과의 끊임없는 전쟁은 지역 상업을 억압하여 그 결과, 중요한 중세 무역중심지였던 리베의 쇠퇴를 가져왔다. 현대화를 방해한 리베의 경제적 쇠퇴는 오히려 이 지역의 장점이 되어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구불구불하고 자갈이 깔린 도로, 16세기 반목재양식의 집 등을 보는 리베관광은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으로 발을 들여 놓는 것과 같다. 마을의 가장 뚜렷한 상징인 리베대성당은 마치 리베의 중요한 과거를 잘 증명하듯이 우뚝 서있다. 이 지방의 전경을 잘 보려면, 높이 27m 14세기 성당첨탑에 올라가 보자. 리베 비킹어(Ribes Vikinger)는 리베의 바이킹과 중세역사 관련물을 전시하는 대단히 큰 박물관이다. 한 전시실은 물을 가득 실은 바이킹배와 함께 기원 800년경의 시장을 재현하고 있고, 옛날 무역로를 따른 바이킹배의 항로를 보여주는 멀티미디어 프로젝트도 있다. 마을 중심부 남쪽으로는, 34m나 되는 피르카트양식의 긴 가옥을 포함하여 다양한 재건축물로 바이킹시대의 리베를 재현한 바이킹센터가 있다. 리베는 남부 유틀란드에 있으며, 기차로 에스비야(Esbjerg)에서 40, 퇸데르( T nder)에서 50분 걸린다.



묀스 클린트 (M ns Klint)




덴마크에서 가장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며 장관을 이루는 백악절벽이 해발 128m높이로 솟아있다. 절벽에서 해변으로 걸어 내려가 다시 그대로 약 30분 되돌아 올라오거나, 어느 방향로든 해변을 따라 약 한 시간 반 가량 힘들게 걸으면, 바람에 울퉁붙퉁해진 울창한 너도밤나무 숲을 지나 되돌아 올 수 있다묀스 클린트는 지일란드남부의 묀섬에 있으며,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버스편이 매시간마다 있다.



에게스코브성 (Egeskov Castle)




성곽주변의 해자와 그 위의 적교로 이루어진 에게스코브성은 1554년에 세워진 르네상스시대의 보석이다. '작은 호수 가운데 오크숲'이라는 뜻인 에게스코브는 곧게 뻗은 수 천그루의 오크 기둥 위에 기초를 세웠다. 성곽주위에 광활한 15헥타르 공원은 17세기 중엽에 설계되었으며 한 세기를 묵은 관목 울타리,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공작, 기하학적 장식 무늬로 가지를 친 영국식 정원 등이 인상적이다. 내부는 골동가구, 전성시대의 그림들, 많은 사냥전리품으로 장식되어 있다. 미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3미터 높이의 죽순으로 이루어진 200년 된 미로를 걸어 보라. 지하에는 300여대의 다양한 시대 자동차가 전시된 골동자동차박물관이 있다. 오덴세(Odense)남쪽, 푸넨섬에 있는 에게스코브는 자동차나 기차로 갈 수 있다.



레고랜드 (Legoland)



유틀란드의 작은 도시 빌룬드에서 북쪽 1km에 있는 레고랜드는, 4200만개의 플라스틱 레고블럭으로 만들어진 10헥타르의 테마공원으로, 어린 시절 (걸리버여행기의) 거인이나 소인에 공포심을 가졌던 사람에게는 추천할 만하지 않다. 코펜하겐 외의 관광지로서는 덴마크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이다. 여기서 가장 정교한 조형물은 전기로 작동되는 배가 있는 코펜하겐항구 전시물인데, 300만개의 블록이 사용됐다. 레고랜드의 명성은 빌룬드를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바쁜 공항으로 만든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레고랜드는 빌룬드에서 혹은 베야레(Vejle)에서 버스로 갈 수 있다. 베야레에는 기차편도 자주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크리스티안스 섬 (Christians)

크리스티안스섬은 보른홀름(Bornholm)에서 북동쪽, 배로 약 1시간거리에 있는 아름답게 잘 보존된 17세기 요새이다. 섬 전체가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 있으며 자동차, 현대건물, 고양이, 개 등도 없다. 에르톨멘(Ertholmene)이라 불리는 작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섬 중 하나인 크리스티안스섬(인구 140)은 작은 자매섬,프레데릭쇠섬(Frederiks )과 인도교로 연결되어있다. 크리스티안스섬 북서쪽에 있는 그래스홀름(Gr sholm)은 야생조류의 피난처로서 제비갈매기, 바다오리, 여러 바다새들의 중요한 부화장소이다

1684년에 세워진, 크리스티안스섬의 대형탑(Store T rn) 25m지름으로 된 인상적인 구조물이다. 100년 된 탑등대에서 360도로 섬전체의 장엄함을 조망할 수 있다. 프레데릭쇠섬의 1685년에 세워진 작은 탑(Lille T rn)은 지역 역사박물관이다. 1층에는 어구, 수제 연장, 철제품이 전시되 있고, 위층에는 대포, 가구류, 모형, 지방의 동식물 등이 전시되어있다. 미풍이 부는 날, 돌로 된 요새와 섬주위를 따라 가거나 배치된 포대를 따라 산책하면 안성마춤이다. 둥지를 튼 바다새들의 섬과 크리스티안스섬 동쪽에 호젓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만이 있다. 보른홀름에서 크리스티안스섬까지 5월에서 9월 사이 보트가 운행되며, 우편배달선은 1년 내내 있다.


에뢰 섬




잘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에뢰 섬은 작은 마을들, 구릉지, 다양한 모습의 농가 등이 있는 목가적인 섬이다. 자전거로, 시골길을 따라 산재한 초가집, 오래 된 풍차방아간, 고대 묘지와 고인돌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1600년대 후반에 번성했던 상업도시, 애러셔빙 ( r sk bing)은 완벽하게 잘 보존되어있다. 섬의 좁은 자갈길을 산책하면서, 17-18세기의 수공으로 만들어진 창문, 멋있는 장식의 현관, 길가 정원의 키 큰 꽃 등으로 우아하게 꾸며진 반목재 집들을 감상해보자. 마을의 성격처럼 경치는 수수하다. 제일 큰 볼거리는 박물관 플라스케스킵스삼링엔 (Flaskeskibssamlingen)인데, 이 지역출신 선원으로 Bottle Peter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수공으로 제작된 병 안에 1700대의 배를 만들었던 피터 야콥센(Peter Jacobsen)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푸넨과 파아보리 (Faaborg) 에서 에뢰섬의 서쪽 끝 쇠비 (S by) 까지 가는 카페리가 매일 있고, 유틀란드의 몬마크(Monmark)에서 쇠비까지 가는 페리도 종종 있다. 에뢰섬 중앙의 에뢰셔빙까지는 스벤보리 (Svendborg)에서 페리가 있다. 루드쇠빙 (Rudk bing)에서 애뢰섬 동부의 마르스탈 (Marstal)까지 페리가 있으며, 북부 독일 키일 (Kiel) 에서도 페리가 있다.



스카겐(Skagen)




수세기 동안 어업항구였던 스카겐은, 히스와 구릉이 있는 밝은 지대로, 18세기 중엽 예술가들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최근에는 도시인들이 선호하는 여름휴가지가 되었다. 마을 중심에서 도보로 15분만 가면 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과 모래사장을 볼 수 있다. 스카겐박물관에는 1830년에서 1930년 사이에 빛을 그리기 위해 이 곳을 찾은 화가들의 (Kr yer, Michael & Anna Ancher)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스카겐 동북쪽 3km거리에 있는 그레넨(Grenen)의 길게 커브진 모래사장이 덴마크의 최북단이다. 해안으로 가는 길은 장미가 덮인 모래언덕으로, 그 정상부에는 시인 홀거 드라크만의 묘지(Holger Drachmann (1846-1908))가 있다. '묻혀진 교회'라는 뜻의 틸스산데교회(Tilsandede Kirke)는 흰도료를 칠한 중세풍 탑으로 주변마을과 농가가 묻힌 모래언덕 위에 우뚝 솟아 있다. 이 교회는 한때 덴마크에서 제일 큰 교회였으나, 1795년 바람에 밀려 쌓인 모래가 출입구를 막아버려 폐쇄되었다. 결국 1810년 완전히 무너졌지만, 여전히 교회탑은 항해의 표식으로 기능하도록 남아있다. 스카겐은 유틀란드 북쪽 끝에 있으며, 기차나 버스로 갈 수 있다.



레저스포츠

덴마크는 자전거가 생활화된 나라로 긍지가 높다. 10개의 장거리코스를 포함하여, 수천km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전국에 거미줄같이 얽혀있다. 체력을 시험해보고 싶은 사람은, 보른홀름 주위의 100km 단거리 코스와 독일 국경에서 스카겐까지 서부 유틀란드를 달리는 장거리코스를 시도해보도록. 코펜하겐지역의 인기 있는 자전거길은 뒤레하벤(Dyrehaven)까지의 12km 도로인데, 대부분 외레순드( resund) 해안을 따라가지만 쾌적한 숲속길을 빠르게 달리는 길도 있다. 보른홀름 남부해안에서 유틀란드 북쪽끝까지, 모래사장을 따라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전국에 걸쳐 많이 있다. 윈드서핑(덴마크사람들은 서핑이라 부름)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가 많아, 프로들이 좋아하는 바다는 물론 초보자에게 적당한 내륙의 피요르드해안과 물결이 세지 않은 해안만 등이 다양하게 있다. 7300km에 달하는 해안과 수 백 개의 섬들은 요트를 즐기기에 최적이다. 지일란드와 롤란드사이의 스모란드하벳(Sm landshavet)뿐 아니라, 푸넨 남쪽, 섬들이 산재한 곳에 조용한 피요르드해안이나 만지역이 많다. 덴마크의 시내와 호수에는 곤들메기, 농어, 송어 등이 풍부하다. 바다낚시는 거의 어디서나 할 수 있고 가장 흔한 물고기는 대구, 고등어, 가자미, 바다송어 등이다.



덴마크로 가는 길

덴마크행 국제 항공기는 대부분 코펜하겐 국제공항에 도착하나, 다른 스칸디나비아 나라나 영국에서 오는 항공기 중에는 오르후스,나 알보리, 에스베야, 빌룬드로 오는 것도 있다. 독일과 유틀란드반도 사이에는 기차와 버스편이 매일 있다. 노르웨이나 스웨덴에서 페리를 타고 덴마크로 올 수도 있다. 다른 배편으로는 독일 키일과 쉴트(Sylt)지역 도서, 아이슬란드 세이인스피요뉴(Sey isfj r ur), 노르웨이 오슬로나 라르빅(Larvik), 스웨덴의 헬싱보리(Helsingborg)와 림함 (Limhamm), 말뫼 (Malm ), 폴란드의 스위노첵 (Swinoujscie), 영국 하위치 (Harwich)와 뉴캐슬(Newcastle)등지에서 오는 것이 있는데, 성수기에는 매일 있고, 쇄빙선의 경우는 매주 있다. 덴마크를 떠날 때 출국세는 없다.



국내 교통편

주요 도시간 국내 항공편은 편리하며, 운이 좋으면 대폭 할인된 요금의 비행기표도 구할 수 잇다. 대부분 지역에 시외버스가 있고, 그 중 대다수가 기차 편과 연계되도록 시간이 짜여있다. 덴마크의 철도는 신뢰할 만하고, 요금도 적절하며 편수도 많다. 덴마크의 자동차는 우측주행이며, 안전벨트사용은 의무이고, 비상 삼각 표시판을 항상 구비해야 한다. 자전거도로가 전국에 연결되므로 도시 내에서는 물론 도시간 국내 여행에도 매우 실용적이다. 페리는 사람이 거주하는 모든 섬에 다 연결되지만, 모험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은 요트를 빌려 휴가 동안 여유 있게 다니는 것을 더 좋아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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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스트레일리아) 여행 시 꼭 사야할 쇼핑리스트(선물, 기념품) 추천

 

 

 

따뜻한 남쪽 나라 호주는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 정식 수입된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더 다양한 디자인을 더 저렴하게 선보이는 호주에서의 쇼핑은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 더 효율적인 쇼핑을 위해 호주 여행 전 알아두어야 할 필수 쇼핑리스트를 확인해보자.

 

 

 

호주산 악마의 과자팀탐

 

호주의 국민 과자인 팀탐은 중독성이 강한 맛으로 인해 악마의 과자라고도 불린다. 비스킷 사이에 초콜릿 크림을 넣고 초콜릿으로 겉을 코팅한 팀탐은 우유와 찰떡궁합. 국내에서도 접할 수 있는 팀탐이지만, 호주에서 더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으니 호주의 한정판을 노려보자. 호주의 대형마트 울월스에서만 판매한다는 쓰리빈 맛과 경쟁 마트 콜스에서만 파는 초코바나나 맛은 반드시 사와야 한다.

 

 

 

국내의 반값! – 마누카 허니

 

마누카 허니는 국내에서 비싸게 유통되고 있는 약용 꿀로 항생과 항균 효과가 있다고 한다. 향균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진 메틸글리옥산이 들어간 마누카 허니. 균으로 인한 피부염이나 궤양, 위염과 위궤양까지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진짜 꿀이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지에서 질 좋은 마누카 허니가 나기로 유명하며, 국내보다 50~70%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마누카 허니를 구입하기 전에 꼭 UMF 지수를 확인하도록 하자. UMF 지수가 높을수록 항균 효과가 크고 위장에 좋다.

 

 

 

 

 

부모님 선물로 딱! – 영양제

 

호주에서는 오메가-3, 달맞이꽃, 프로폴리스 등 질 좋은 영양제를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영양제 구입 전 확인해야 할 2가지! 함량은 높을수록 좋으며, 호주에서 생산되었다는 캥거루 마크가 있는지 봐야 한다. 영양제는 블랙 모어스, 네이쳐 웨이와 같은 브랜드가 유명하며, 초록홍합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고관절염 등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성분이 있어 부모님 선물로 추천. 프로폴리스는 면역력을 올려주는 효능으로 남녀 모두에게 좋은 제품이다. 

 

 


 

 

겨울 필수 아이템양털 부츠

 

 

 

날이 추워지면 절로 생각나는 양털 부츠의 원조는 바로 호주. 특히 어그부츠로 유명한 UGG 제품은 호주에서 반드시 사와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 다양한 디자인의 양털 부츠는 물론 장갑, 귀마개 등의 제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매장마다 할인율이 다르니 비교해가며 구매하도록 하자.

 

 

 

 

 

세계에서 제일 저렴한판도라

 

 

 

판도라는 매니아 층이 두꺼운 악세사리 브랜드다. 마음에 드는 참을 사서 끼우는 것으로 무한대의 조합이 가능한데, 가격대가 비싼 편. 호주는 판도라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저렴한 것으로 유명해서, 판도라 매니아라면 구매 필수다. 탄생석 등 호주에서만 판매되는 참 리스트는 출국 전 반드시 확인할 것.

 

 

 

 

호주의 국민 연고포포크림

 

 

포포크림은 호주의 국민 크림이자 연고다. 재생 효과가 있어 상처가 난 부위에 바르기도 하며, 립밤이나 핸드크림 대용으로도 많이 쓴다. 피부 트러블에도 효과 만점. 드럭스토어에서 약 3천 원 정도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며, 선물용으로 좋기 때문에 여러 개 쟁여 오기를 추천.  부피가 크지 않아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내 피부에 주는 선물 -양 태반 크림

 

 

 

보습력과 주름개선으로 유명한 태반크림. 검버섯이나 여드름 자국 등을 없애는데도 특효다. 성분 함량과 용량에 따라 가격 차이는 있지만, 호주에서는 국내의 반값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다. 국내에서는 SINICARE의 제품이 가장 유명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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