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자세히 알아보기(항공사 / 가는법 / 교통 등)


제2여객터미널 취항항공사,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자동차 이용 시 가는 법과 장기주차장, 단기주차장 위치, 체크인 카운터 위치, 층별 안내도, 기타 변화된 점 등을 알아볼께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완공! 2018년 1월 18일 개장 예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9년 시작된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이 지난달 말 종합공정률 100%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인천공항 3단계는 49303억 원을 들여 연간 1800만 명의 여객이 이용할 수 있는 제2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130t), 교통센터(135000), 셔틀트레인(IAT·1,5) 등을 건설하는 사업인데요.

 

이 중 제2여객터미널은 384000㎡에 23000억 원이 투입된 핵심사업입니다. 

 

2여객터미널은 현재의 제1여객터미널과는 별개로, 완전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인천공항에 또 하나의 여객터미널이 생긴 셈이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2018 29~25) 이전에 제2여객터미널을 개장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 등 총 61회에 걸쳐 종합시운전을 했습니다. 가상 여객 21000여 명과 수하물 59000여 개, 항공기 등을 투입해 실제 운영상황에 맞게 시운전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의 77개 시스템의 실시간 정보연계와 통합작업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오는 10 16일에도 항공기 2대를 투입해 최종 종합시운전을 진행, 개선이 필요한 것은 보완하고 일부 추가시험을 통해 안정적 개장을 준비할 예정인데요. 

 

2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처리능력은 5400만 명에서 7200만 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제 2여객터미널 완공에 따라 변하는 점은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볼까요?



여객터미널별 취항항공사의 변화


제2여객터미널의 독자적으로 운영되다보니, 취항항공사도 나뉘었습니다. 기존에 제1여객터미널에서 모든 항공사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제1,제2 여객터미널로 나뉘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처음에 잘 모르고 계신 분들은 제1여객터미널로 다 가셔서 혼선이 좀 빚어질 것 같습니다.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케이엘엠(KLM)네덜란드항공. 총 4개의 스카이항공팀 전용 터미널이 됩니다. 

제1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및 기타 외국항공사 전부를 포함합니다. 

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국적 대형항공사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1터미널, 대한항공은 2터미널로 사실상 이원화됩니다. 제2여객터미널의 4개 항공사 승객은 제1여객터미널에서 발권 등이 불가능하니 이 점 명시해주시고, 체크인 카운터는 6개 구역(A∼H)에 총 204개 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 체크인 카운터 확인!


제2여객터미널에 들어오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케이엘엠(KLM)네덜란드항공. 총 4개의 스카이항공팀의 체크인 카운터입니다. 





제2여객터미널 층별 안내도


제2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 이용 시 출국장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10분 내외입니다. 


단기주차장 외에 장기로 이용하실 분은 장기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하는데, 장기주차장에서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출국장으로 오셔야 합니다. 




제2여객터미널은 지하 1층에 전문식당가, 환전소, 약국, 헬스앤뷰티 샵등으로 구성되고,

1층에는 택시, 인천시내버스, 환전소, 로밍, 포켓와이파이, 택배, 편의점, 꽃집 등이 들어오게 됩니다.

2층은 정부종합행정센터, 상주기관 사무실 등으로 이용될 예정이고,

3층은 환전소, 택스리펀드, 로밍, 보험, 택배, 편의점, 서점, 약국 등이 있습니다. 

4층에는 전문식당가가 들어오네요.


개장 이후에 상세 내용은 따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2여객터미널 교통 안내


자동차 이용 시 인천공항입구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천공항 입구는 왼쪽·오른쪽 두 군데입니다. 

 

차량을 운전해 공항으로 향하고 있다면, 도착 20분 전부터 입구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동안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공항 가는 길은 오직 하나였지만, 다음달부터는 왼쪽은 제1여객터미널, 오른쪽은 제2여객터미널이 됩니다. 

물론 길을 잘못 들어도 두 터미널 사이에는 16km 거리의 연결도로가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출발 전에 귀중한 시간이 낭비될 수 있으므로 입구를 잘 확인하셔서 들어오는 것이 좋습니다. 

2여객터미널에도 장기·단기 주차장이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가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왼쪽으로 빠져 제1여객터미널로 향하더라도 사색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공항철도를 타더라도 마찬가지인데요. 두 교통수단 모두 제1여객터미널에 먼저 정차한 뒤 제2여객터미널에 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제1여객터미널에 내리셨더라도 문제없습니다. 두 터미널 사이를 오고가는 순환버스도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전자식 시스템을 도입!

 

2여객터미널에서는 항공사 카운터에 줄을 서지 않고도 짐을 부치고 발권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1여객터미널에서의 키오스크 장비는 탑승권 발급만 가능하지만, 2여객터미널에서는 수하물 표 발급도 가능한 키오스크를 운영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출국장을 나갈 때에도 모니터를 확인하면 됩니다. 혼잡한 정도를 알 수 있도록 모니터에 색깔로 혼잡도를 표시하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입국 전 세관신고서 작성도 무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세관신고서를 작성한 뒤, 6대가 설치된 세관 모바일 신고대를 이용하면 됩니다. 자동 입출국 심사대도 52대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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