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윈드시어 특보로 결항 및 지연운항 '비상'



오늘 전국적으로 눈이 특히 경남, 부산 지방쪽에 많이 오고 있는데요.

제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제주지역 기상 악천후로 인해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하네요.

 

1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 5분 제주공항에서 광주로 떠날 예정이었던 타웨이항공 TW902편 결항을 시작으로 총 14(출발 7·도착 7)이 결항됐습니다. 


이와 함께 기상악화로 제주공항에서 26(출발 12·도착 14)이 지연운항됐다고 합니다.

 

현재 제주 공항 상공에는 평균 풍속 8.2㎧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윈드시어의 영향으로 18.5㎧ 돌풍을 동반한 강풍도 불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윈드시어는 바람(Wind)와 자르다(Shear)가 결합해 생성된 용어로,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윈드시어 특보는 이륙 또는 착륙 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고 합니다. 

 

이날 제주공항에 내려진 윈드시어 강풍 특보는 이날 오후 3시께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다행히 오후 3시면 해제된다고 하니, 결항 및 지연은 있더라도 오늘 중으로 제주에서 이동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기상 악천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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