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날씨] 호주는 지금 용광로 속.. 역대 최고의 폭염으로 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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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호주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계획을 조금 미루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영하 50도에 가까운 한파가 미국과 캐나다를 덮친 가운데 남태평양 호주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1월 7일 기준으로 호주 동남부 시드니의 펜리스 지역 기온은 158년 만에 최고 수준인 47.3도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호주 나인뉴스는 이날 오후 시드니 캠벨타운 기온이 최고 48도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48도 라니.. 경험도 해보지 못한 날씨 인데요. 






지금 이러한 폭염으로 인해 사건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소방당국은 주민들에게 산불 대비를 주문했고, 그레이터시드니·헌터 지역 일대에는 '불 전면 금지령'(total fire ban)이 내려졌다고 하네요. 

 



또한, 시드니 정부는 대기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서 천식 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이 영향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외부 활동을 제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남부 빅토리아주 경찰은 주말새 고속도로 일부가 무더위로 인해 녹아내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멜버른에서 20㎞가량 떨어진 카룸다운즈 지역에서는 15세 소녀가 지른 불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며 주택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호주에서 60대 남성이 42도의 기온 속에 골프를 치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네요.




47도 폭염에 박쥐떼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정말 문제가 심각한데요.


미국,캐나다 뿐만 아니라 호주의 이상 기온도 하루 속히 해결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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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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