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덮친 27호 태풍 '덴빈' 베트남에 접근 중(현재 상황 및 태풍 이동경로)



기상청은 '27호 태풍 덴빈(TEMBIN)'이 필리핀에서 수백여명의 사상자를 내고 25일 베트남 호치민 동남동쪽 500KM 부근해상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풍속이 시속 약 130㎞인 이 중형 태풍은 25일 밤 베트남 남단에 상륙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쏟을 것으로 베트남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6일 태풍 덴빈(TEMBIN)'은 베트남 호치민 남남서쪽 250KM 부근 해상까지 진입 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이후 베트남 호치민 서남서쪽 약 680km 부근에 12월 27일 09시 경에 이동할 예정입니다. 

제 27호 태풍 덴빈은 필리핀 지역에서 열대폭풍 (TS)로 시작하여 점점 강해져 강한 열대폭풍(STS)에 이은 현재는 태풍으로 커진 상태입니다. 최대 풍속이 33~50m/s로 강한 태풍인 이 덴빈은 26일에 아마 최대로 커져 피해가 심해질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현재 베트남에서도 대처를 하고 있는데요.





 현재 베트남은 태풍 '덴빈접근에 긴장하고 있는 상태로 65만명에 대해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바리아-붕따우 성벤쩨 성까마우 성 등 태풍 영향권에 드는 지역에서는 홍수와 산사태 등에 취약한 곳에 사는 주민들의 대피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50∼65만 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선박들에 대해서는 운항 중단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모든 불필요한 회의를 취소하고 대풍 대처에 집중하라"고 관련 부처·기관에 지시했습니다.  

베트남 중부지역에는 지난달 초 제23호 태풍 '담레이'가 강타해 10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는데요. 





필리핀에 태풍 덴빈이 강타했을 때 아래 사진에서처럼 물난리와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카이탁에 이어 계속적인 태풍 피해가 들려오고 있는데요.



베트남 현지에 태풍 피해가 덜 하길 바라는 수밖에 없겠네요.

아모쪼록 베트남 여행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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