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vs 나고야, 결론부터
일본의 대표적인 두 도시인 후쿠오카와 나고야를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후와 대기질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비교 분석을 제공합니다. 이 판정은 볼거리, 음식, 교통 등의 요소는 배제하고 오직 기온, 강수량, 대기질, 일조량 등의 기상 정보만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입니다. 또한 30년 이상의 평년값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므로 특정 해의 기상 이변이나 기후 변화에 따라 실제 여행 시기의 날씨는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연중 날씨 승패는 후쿠오카가 3달, 나고야가 2달 우세하며, 나머지 7달은 두 도시가 비슷합니다. 전체적인 기후 지표가 팽팽하게 맞서기 때문에 여행하는 달이 언제인지에 따라 선택지가 명확하게 갈립니다. 7월과 10월에는 후쿠오카가 기후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되며, 1월과 2월에는 나고야가 소폭 우세한 지표를 보입니다. 3월, 4월, 5월, 6월, 9월, 11월, 12월은 두 도시의 기후 조건이 비슷하므로 개인의 일정에 맞춰 선택하시면 됩니다.
두 도시는 기후 성격이 이렇게 다릅니다
| 항목 | 후쿠오카 | 나고야 |
|---|---|---|
| 연평균 최고기온 | 20.2℃ | 20.6℃ |
| 연평균 최저기온 | 13.9℃ | 11.7℃ |
| 월평균 강수일 | 12.0일 | 11.3일 |
| 월평균 강수량 | 150mm | 160mm |
| 평균 습도 | 75% | 74% |
| 하루 일조시간 | 8.1시간 | 8.6시간 |
| 연평균 PM2.5 | 15.3㎍/㎥ | 16.5㎍/㎥ |
| 바다 수영 가능 | 7월, 8월, 9월 | 7월, 8월, 9월 |
| 눈 쌓이는 달(월 5cm↑) | 없음 | 없음 |
연평균 데이터를 살펴보면 두 도시의 기후적 차이점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연평균 최고기온은 나고야가 20.6℃로 후쿠오카의 20.2℃보다 약간 높지만, 연평균 최저기온은 후쿠오카가 13.9℃로 나고야의 11.7℃보다 2.2도 높게 형성됩니다. 이는 후쿠오카가 연중 밤 기온이 더 따뜻하게 유지된다는 뜻이며, 반대로 나고야는 밤에 기온이 더 많이 내려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강수 양상에서도 차이가 보입니다. 월평균 강수일수는 후쿠오카가 12.0일로 나고야의 11.3일보다 조금 더 자주 비가 내립니다. 반면 연평균 강수량은 나고야가 160.2mm로 후쿠오카의 150.3mm보다 많습니다. 이는 나고야가 비가 내리는 날수는 적지만 한 번 내릴 때 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경향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연평균 미세먼지(PM2.5) 농도는 후쿠오카가 15.3㎍/㎥로 나고야의 16.5㎍/㎥보다 낮아 대기질 측면에서는 후쿠오카가 미세하게 우위를 점합니다. 연간 일조시간은 나고야가 8.6시간으로 후쿠오카의 8.1시간보다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더 깁니다.

달별로 어디가 나은가
| 달 | 후쿠오카 최고기온/강수일 | 나고야 최고기온/강수일 | 더 나은 쪽 | 점수차 |
|---|---|---|---|---|
| 1월 | 9.6℃ / 11일 | 8.8℃ / 6일 | 나고야 | 7.3점 |
| 2월 | 10.5℃ / 11일 | 10.1℃ / 7일 | 나고야 | 6.4점 |
| 3월 | 14.4℃ / 11일 | 14.7℃ / 11일 | 비슷 | 1.6점 |
| 4월 | 18.5℃ / 10일 | 19.4℃ / 11일 | 비슷 | 1.3점 |
| 5월 | 22.6℃ / 11일 | 23.9℃ / 12일 | 비슷 | 0.7점 |
| 6월 | 25.7℃ / 14일 | 27.0℃ / 15일 | 비슷 | 2.6점 |
| 7월 | 30.2℃ / 17일 | 31.1℃ / 16일 | 후쿠오카 | 5.2점 |
| 8월 | 31.4℃ / 16일 | 32.8℃ / 16일 | 후쿠오카 | 7.4점 |
| 9월 | 27.9℃ / 16일 | 28.7℃ / 16일 | 비슷 | 4.1점 |
| 10월 | 22.5℃ / 9일 | 22.5℃ / 12일 | 후쿠오카 | 6.1점 |
| 11월 | 17.6℃ / 8일 | 17.1℃ / 7일 | 비슷 | 0.4점 |
| 12월 | 11.5℃ / 10일 | 11.0℃ / 7일 | 비슷 | 3.9점 |
계절의 흐름에 따라 두 도시의 우열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면 여행 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인 1월과 2월에는 나고야가 후쿠오카보다 강수일수가 적어 맑은 날이 많아 판정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월 나고야의 강수일수는 6일로 후쿠오카의 11일보다 훨씬 적으며, 2월 역시 나고야가 7일로 후쿠오카의 11일보다 비가 내리는 날이 적어 야외 활동에 유리합니다.
봄철인 3월, 4월, 5월은 두 도시가 모두 '비슷'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기온과 강수일수가 유사한 흐름을 보입니다. 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 역시 비슷한 기후 조건을 보이지만, 한여름인 7월과 8월에는 판정이 갈립니다. 7월과 8월은 모두 후쿠오카가 기후 점수에서 우세를 보입니다. 7월의 체감 최고기온은 나고야가 35.6℃까지 올라가 후쿠오카의 35.1℃보다 더 무덥습니다. 8월 역시 나고야의 체감 최고기온이 37.1℃로 후쿠오카의 36.1℃보다 1도 더 높게 나타나 여름철 더위는 나고야가 더 심한 편입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은 두 도시가 비슷하지만, 10월에는 후쿠오카가 다시 우세를 점합니다. 10월의 실제 기온과 체감 기온은 두 도시 모두 22.5℃로 동일하나, 강수일수에서 후쿠오카가 9일로 나고야의 12일보다 비가 적게 내려 여행하기에 더 수월합니다. 늦가을인 11월과 초겨울인 12월은 두 도시가 다시 비슷한 기후 분포를 보이며 경쟁합니다.
숫자는 비슷한데 체감은 다릅니다
실제 기온과 몸으로 느끼는 체감 기온의 차이는 여행의 쾌적함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름철인 7월과 8월의 데이터를 보면 두 도시 모두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크게 치솟습니다. 후쿠오카의 7월 실제 기온은 30.2℃이지만 체감 최고기온은 35.1℃로 4.9도나 높게 나타납니다. 나고야는 이 차이가 더 심하여 7월 실제 기온 31.1℃에 체감 최고기온은 35.6℃에 달합니다. 8월 역시 후쿠오카는 실제 기온 31.4℃에 체감 기온 36.1℃(4.7도 차이), 나고야는 실제 기온 32.8℃에 체감 기온 37.1℃(4.3도 차이)를 기록하며 극심한 무더위를 보여줍니다.
일교차 항목을 비교하면 두 도시의 대기 성격이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연평균 일교차는 6.3℃로 하루 동안의 기온 변화가 완만한 편입니다. 반면 나고야의 연평균 일교차는 8.9℃로 일교차가 상당히 크게 벌어집니다. 이는 나고야를 여행할 때 낮에는 따뜻하더라도 해가 지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므로 여분의 겉옷을 챙겨야 함을 뜻합니다.
해수온 데이터를 살펴보면 바다와 접한 두 도시의 특성이 나타납니다. 수영이 가능한 기준인 해수온 25℃를 넘는 달은 두 도시 모두 7월, 8월, 9월의 3개월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수온을 보면 후쿠오카가 10월에도 25.2℃를 유지하여 나고야의 10월 수온인 23.5℃보다 따뜻합니다. 겨울철인 1월과 2월의 해수온을 비교하면 후쿠오카는 12.0℃~12.9℃ 선을 유지하는 반면, 나고야는 7.8℃~8.9℃까지 떨어져 겨울철 바다 기온은 나고야가 훨씬 차갑습니다.
미세먼지(PM2.5)의 월별 분포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후쿠오카는 4월(20.2㎍/㎥), 3월(18.7㎍/㎥), 5월(18.5㎍/㎥) 순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나고야는 4월(20.9㎍/㎥), 6월(18.1㎍/㎥), 3월(18.0㎍/㎥) 순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6월의 경우 후쿠오카는 17.1㎍/㎥인 반면 나고야는 18.1㎍/㎥로 대기질이 더 탁해집니다.

후쿠오카를 고르면 좋은 경우
- 7월과 10월에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7월에는 나고야보다 체감 더위가 덜하며, 10월에는 나고야(12일)보다 비가 오는 날(9일)이 적어 야외 활동에 유리합니다.
- 하루 중 기온 변화가 적은 일정을 원하는 경우: 연평균 일교차가 6.3℃로 나고야(8.9℃)보다 낮아 낮과 밤의 기온 차이로 인한 피로도가 적습니다.
- 겨울철 밤 기온이 더 따뜻한 곳을 선호하는 경우: 연평균 최저기온이 13.9℃로 나고야보다 2.2도 높아 야간 일정 시 한기가 덜합니다.
- 가을철 따뜻한 바다 수온을 원하는 경우: 10월 해수온이 25.2℃로 나고야의 23.5℃보다 높아 해변가 일정을 잡기에 좋습니다.
나고야를 고르면 좋은 경우
- 1월과 2월 겨울철에 여행을 떠나는 경우: 1월 강수일수 6일, 2월 강수일수 7일로 후쿠오카(각각 11일)보다 비가 내리는 날이 훨씬 적어 건조하고 맑은 날씨 속에 여행할 수 있습니다.
- 낮 시간대 높은 일조량을 원하는 경우: 연평균 일조시간이 8.6시간으로 후쿠오카(8.1시간)보다 길어 낮 동안 햇살을 더 많이 받으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 6월에 여행하며 대기질보다 낮은 강수량을 선호하는 경우: 6월 나고야의 강수일수는 15일로 후쿠오카(14일)와 비슷하지만 비가 오지 않는 날의 일조량을 확보하기에 유리합니다.
두 곳 모두 권하지 않는 시기
1월, 2월, 3월, 8월, 12월은 두 도시 모두 기온, 강수, 대기질 조건이 좋지 않아 여행지로 권장하지 않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밖에 휴가를 낼 수 없다면 기후 조건이 더 안정적인 다른 지역을 대안으로 찾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에 굳이 두 도시 중 한 곳을 가야 한다면 다음과 같은 기후적 불이익을 감수해야 합니다. 1월과 2월은 기온이 낮고 추운 시기이며, 특히 후쿠오카는 이 기간 동안 한 달에 11일씩 비가 내려 으스스한 추위가 지속됩니다. 반면 나고야는 비는 적게 오지만 일교차가 크고 밤 기온이 후쿠오카보다 더 낮아집니다. 8월은 두 도시 모두 체감 최고기온이 36℃를 넘나드는 극심한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기승을 부리며 한 달에 16일이나 비가 내려 야외 활동이 매우 힙듭니다. 12월 역시 두 도시 모두 해가 짧아지고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위 속에서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미세먼지에 민감한 편인데 두 도시 중 어디가 대기질이 더 나은가요?
연평균 미세먼지(PM2.5) 농도는 후쿠오카가 15.3㎍/㎥로 나고야의 16.5㎍/㎥보다 미세하게 낮습니다. 다만 월별로 가장 수치가 높은 달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쿠오카는 4월(20.2㎍/㎥)과 3월(18.7㎍/㎥)에 대기질이 가장 나쁘며, 나고야는 4월(20.9㎍/㎥)과 6월(18.1㎍/㎥)에 농도가 가장 높게 올라갑니다.
Q2. 여름철 바다 수영을 목적으로 한다면 몇 월에 가는 것이 좋습니까?
두 도시 모두 해수온이 25℃를 넘는 7월, 8월, 9월에 바다 수영이 가능합니다. 8월 수온은 나고야가 31.0℃, 후쿠오카가 30.4℃까지 올라가며 9월에도 각각 28.8℃, 29.5℃로 따뜻한 수온이 유지됩니다. 다만 10월에는 후쿠오카가 25.2℃로 나고야(23.5℃)보다 수온이 따뜻하게 유지된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3. 비를 가장 피하고 싶다면 어느 도시의 몇 월을 선택해야 하나요?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시기를 원하신다면 1월이나 2월의 나고야를 추천합니다. 이 시기 나고야의 월평균 강수일수는 6~7일 수준으로 연중 가장 건조하고 맑은 날씨를 보입니다. 반면 후쿠오카는 같은 시기에 월평균 11일 동안 비가 내려 나고야보다 비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비교 기준
달마다 기온 50점 · 강수 30점 · 대기질 20점으로 100점 환산해 비교했습니다. 기온은 최고 20~28℃를 만점으로 두고 멀어질수록 감점하며, 강수는 월 강수일수, 대기질은 PM2.5 월평균을 씁니다. 점수 차가 5점 미만이면 '비슷'으로 표시했습니다 — 평년값의 오차 범위 안이라 우열을 가릴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기후·대기질은 Open-Meteo 재분석 자료(과거 실측 기반)이며, 해수온과 적설도 같은 출처입니다. 평년값이므로 특정 해의 날씨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료: Open-Meteo (기후 재분석·대기질·해양). 평년값 기준.
후쿠오카 자세히 보기
- [일본여행] 후쿠오카 및 규슈지방 날씨 정보!
- [일본 여행] 후쿠오카 미세먼지·대기질 총정리
- 후쿠오카 모츠나베 맛집 BEST 5
- 후쿠오카 여행 필수 정보(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 가는법, 여행 시기 등)
나고야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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