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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겨울왕국인가요? 전 세계 이색 얼음호텔 8

 

겨울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데 막상 그럴듯한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얼음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추운 날씨가 오랫동안 이어지는 북극권의 여러 나라들은 꽁꽁 언 얼음과 눈을 이용하여 얼음 호텔을 짓고 손님을 맞이한다. 단순한 얼음 객실이 아니라, 얼음으로 만들어진 궁전 같은 곳에서 한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자. 얼음으로 만들어진 잔에 담긴 음료로 목을 축이고, 서늘한 얼음의 궁전 속에서 따뜻한 침낭 안에 들어가 자는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전 세계 예술가들이 손수 세공하여 만든 얼음 객실부터 눈밭 위에서 즐기는 색다른 야외 온천욕까지, 엘사와 안나, 올라프가 존재할 것만 같은 진짜 ‘겨울왕국으로 올 겨울에는 여행을 떠나는 거다.


세계최고의 얼음 호텔 유카스예르비의 아이스호텔부터 핀란드의 라플란드 호텔 칵슬라우타넨까지.

독특한 세계 이색 얼음호텔 9선을 소개합니다. 

 

1. 스웨덴, 아이스 호텔

 




스웨덴의 유카스예르비(Jukkasjärvi) 마을에 위치한 '아이스 호텔'은 세계 최초의 얼음으로 이루어진 호텔이다. 이 호텔의 모든 객실은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서로 다른 주제로 손수 조각해 만들었는데, 일례로 객실 중 하나인 '크리스털 포레스트 스위트' 룸은 투숙객들이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도록 디자인됐다. 유카스야르비 지역에 토르네강에 만들어진 얼음을 이용하여 지으며 사용되는 얼음의 양은 약 3000톤이다. 천장을 가로지르며 뻗어있는 얼음 크리스털 기둥이 장관으로 꼽히는 이 호텔은 연중 내내 방문이 가능하며, 여름에는 태양광을 이용해 냉각을 유지한다. 45개의 더블룸과 15개의 스위트룸이 준비되어 있으며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입장권을 구매하여 구경을 할 수도 있으니 스웨덴에 갈 계획이라면 방문해보도록 하자.

 


 

2. 노르웨이, 키르케네스 스노우 호텔(Kirkenes Snowhotel) 


북극권에 가장 가까운 유럽의 항구도시인 노르웨이 키르케네스에 위치한 스노우 호텔이 겨울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작은 번화가가 이루어져 있는 키르키네스 시내에서 낮 시간을 보내고, 호텔로 돌아와 북유럽 스타일로 조리되어 있는 순록고기와 요리들로 배를 채워보자. 소박하지만, 따뜻하고 든든한 기분에 기분이 절로 좋아질 것이다.겨울에만 이용할 수 있는 북극 테마 눈 스위트는 눈 조각으로 꾸며져 있으며, 야간에도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온열 침대 스프레드와 슬리핑백을 갖추고 있습니다

추운 도시에서 하루 종일 떨었다면 호텔에 준비 되어 있는 사우나에 들어가 몸을 녹일 수 있다. 또한, 밤에 오로라를 관찰하거나 호텔 주위를 돌아다니는 늠름한 순록을 만나보는 것도 잊지 말자.

 




3. 핀란드, 라플란드 호텔 칵슬라우타넨(Kakslauttanen)





핀란드와 스칸디나비아반도 북부, 콜라반도를 포함하는 유럽 최북단 지역인 라플란드에 위치한 호텔 칵슬라우타넨은 핀란드에 위치한다. 이 호텔은 다양한 객실이 준비되어 있는데 통나문 캐빈과 이 지역의 전통 가옥인이르기로 꾸며진 곳뿐만 아니라 얼음 이글루와 유리 이글루가 있어 북유럽의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중 유리로 이글루 형태를 만든 객실이 매우 독특한데, 밤이 되면 따뜻하고 아늑한 방 안에서 머리 위로 쏟아지는 수 천 개의 별과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머리 위로 곧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을 바라본다면 우주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 것이다.




 

4. 핀란드, 라플란드 호텔 스노우 빌리지


 

키틸라에서 스키를 타고 출입을 할 수 있는 호텔이다. 특히 매년 다른 디자인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아이스 호텔이다. 눈으로 만들어진 객실들과 얼음 공예 및 아름다운 조명으로 둘러싸인 복도가 만나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 외에 모두 얼음으로 만들어진 아이스 레스토랑, 아이스 칵테일 바, 아이스 예배실 등도 반드시 이 호텔을 방문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5. 루마니아, 발레아 아이스 호텔 (Balea Ice Hotel)

 


루마니아에 퍼거라슈 산맥 해발 약 2,000m에 위치한 동유럽에 유일한 얼음호텔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만날 수 있다. 2006년에 처음 선보인 이 곳의 특징은 높은 고도 때문에 구름 위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호텔의 객실은 비교적 작은 객실 크기를 유지하는데, 이는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호텔이 위치한 퍼거라슈 산맥에서 빼놓지 말아야 하는 것이 스키와 스노우보드이다. 루마니아의 스키명소인 이곳은 자연경관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쾌적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호텔은 10월부터 5월까지 운영되는데, 매년 500명정도 찾는다고 한다.

이 곳은 루마니아 정부가 협력하여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루마니아의 수도인 부쿠레슈티(Bucharest)부터 트란실바니아, 브라쇼프(Brasov), 드라큘라 성으로 알려진 브란성(Bran Castle)을 여행하고 호텔에서 4박하는 패키지를 355 유로로 즐길 수 있다.

 



6. 핀란드, 케미 스노우 캐슬(Snow castle of Kemi)




핀란드 북서부의 케미에 세워지는 스노우 캐슬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눈으로 만든 성이다. 핀란드어로는 루미린나(Lumilinna)라고 하며, 1996부터 겨울마다 매년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만들어 1월 초에 개장한다. 이 성안에 눈과 얼음으로 꾸며놓은 호텔에 머물러보자. 순록 모피를 깔아 둔 얼음 침대 위에서 침낭에 들어가 잠을 청하면 추위를 크게 느끼지 못하니 추울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예배실, 갤러리, 놀이광장, 상점 등도 갖춘 거대한 성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7. 캐나다, 호텔 드 글레이스 (Hotel de Glace)



 

잊을 수 없는 매혹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오롯이 눈과 얼음만으로 만들어진 '호텔 드 글레이스'(Hotel De Glace)에서의 하룻밤을 추천한다. 퀘벡 시티 외각에 위치한 이 호텔에서는 얼음으로 만든 잔에 담긴 칵테일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 44개에 달하는 얼음 테마 객실을 만나볼 수 있다. 야외 온수 욕조, 사우나 등을 통해 따뜻한 휴식도 취할 수 있다. 1년 중 겨울철 눈이 내리는 단 3개월만(1~ 4) 운영이 된다.

 

 

 



8. 이탈리아, 호텔 라크 살린 스파 & 마운틴 리조트


'호텔 라크 살린 스파 & 마운틴 리조트'(Hotel Lac Salin Spa & Mountain Resort) 는 이탈리아 알프스 리 비뇨(Livigno)에 있다. 여행객들은 눈으로 둘러싸인 특별 제작된 스위트 룸에서 밤을 보낼 수 있는데, 따뜻한 열선이 깔린 침낭에 누워 알프스의 중심부에서 완벽한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이 호텔의 특별한 스노우 스위트 룸은 2018 1220일에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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