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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 기억에 남을 코스 9선




7월에 프랑스를 여행한다면 투르 드 프랑스가 경기를 보는 것도 하나의 여행포인트가 될 듯하다. 


' 105회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가 내년 7 7일 프랑스 서부에 위치한 브르타뉴 지방의 뻬이 드 루아르(Bretagne, Pays de la Loire)에서 시작된다. 북쪽으로 계속되는 여정은 오--프랑스(Hauts-de-France)를 거쳐 오베르뉴 론-알프스(Auvergne Rhône-Alpes)와 피레네 산맥(Pyrénées)을 지나 7 29, 드디어 파리에 상륙한다. 다음은 '투르 드 프랑스' 기간 동안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 9선이다.

 

가장 참신한 코스 

7 7(1번째 코스) 누아르무티에--(Noirmoutier-en-l’Ile) / 퐁트네--콩트(Fontenay-le-Comte)   

'2018 투르 드 프랑스'의 첫 코스는 방데(Vendée) 주에 포함된 누아르무티에 섬에서 진행된다. 섬에서 '투르 드 프랑스' 선수들을 맞이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 아닐 수 없다. 선수들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달라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방데의 연안(페이 드 루아르)을 따라 달리게 된다



가장 볼만한 코스 

7 9(3번째 코스) 숄레(Cholet) / 숄레 

스포츠다운 스포츠 장면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TTT(Team Time Trial, 팀독주)레이스가 포함돼있는 세번째 코스를 추천한다. 팀 별로 똑같은 안전모를 착용하고 전속력으로 달리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관중들의 눈이 즐거울 수 밖에 없다.   





가장 세련된 코스 

7 10(4번째 코스) 라볼(La Baule) / 사르조(Sarzeau) 

대서양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브르타뉴 지방의 라볼 해수욕장은 8km 길이로, 유럽의 가장 아름다운 해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카페 테라스에 자리 잡고 형형색색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출발을 감상해보시라.    





가장 멋진 코스 

7 15(9번째 코스) 아라스 요새(Arras Citadelle) / 루베(Roubaix)   

태양, 먼지, 그리고 땀. 프랑스 북부의 도로 15곳을 지나는 선수들은 이 세가지 요소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코스는 경기 면에서도 볼거리가 가장 풍부하고 잊을 수 없는 장면들이 가득한 코스 가운데 하나다. 어느 곳보다도 관객들의 응원이 절실히 필요한 구간이기도 하다.    





가장 놀라운 코스  

7 17(10번째 코스) 안시(Annecy) / 르 그랑-보르낭(Le Grand-Bornand)  

'투르 드 프랑스' 역사상 처음으로 선수들은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글리에르(Glières) 고원의 비포장도로를 달린다. 예상치 못한 장면과 놀라움의 연속이 예상된다.    





가장 전통적인 코스

7 19(12번째 코스) 부르그--모리스 레자크(Bourg-Saint-Maurice Les Arcs) / 알프 뒤에즈(Alpe d’Huez) 

13.8km에 달하는 알프 뒤에즈를 오르는 구간은 '투르 드 프랑스'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수들이 주로 다니는 21개의 구불구불한 길은 모두 대회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땄다. 50만명에서 100만명에 이르는 관중들이 알프스 산맥에서 선수들이 지나가는 것을 지켜본다. 여러분도 전설적인 장면에 참여해보라.     





가장 짧은 코스 

7 25(17번째 코스) 바네르--뤼숑(Bagnères-de-Luchon) / -라리-술랑(Saint-Lary-Soulan, 콜 드 포르테(Col de Portet)) 

가장 짧은 65km 코스를 자랑하는 구간의 끝은 해발 2215m에 위치한 콜 드 포르테 산길이다. 선수들의 자전거가 단 한번도 지나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40km를 오르는 내내 볼거리 가득한 장면들이 여러분을 기다린다. 피레네 산맥을 달리는 선수들을 응원하러 오길 바란다.        





가장 험난한 코스 

7 28(19번째 코스) 루르드(Lourdes) / 라랑스(Laruns)   

200km동안 펼쳐지는 코스를 따라 선수들은 피레네 산맥의 가장 전설적인 고개들을 넘게 된다. 그 처음을 장식하는 투르말레(Tourmalet)는 가장 험난한 고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날 '2018 투르 드 프랑스' 최고의 명장면들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가장 매콤한 코스 

7 28(20번째 코스) --쉬르-니벨(Saint-Pée-sur-Nivelle) / 에스플레트(Espelette) 

에스플레트는 바스크 지방(Pays Basque) 고추의 산지다. 선수들이 TT레이스를 벌이고 있을 때 이곳 전통요리를 맛보며 프랑스 남서쪽의 매운맛을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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