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최고의 여행지 - 도시 Top 10'
‘여행자의 바이블’로 불리는 세계여행가이드북 출판사인 론리플래닛이 '2018 최고의 여행지 - 도시 Top 10'을 선정했다.
론리플래닛은 매해 한해동안 주목해야 할 전 세계의 여행지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2018 최고의 여행지 - 도시 Top 10은 다음과 같다.
1. 스페인 세비야(Seville, Spain)
플라멩고와 투우의 본고장 세비아.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양식의 건축물인 대성당과 히랄다 탑이 있다. 또 알함브라 궁전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알카사르 왕궁과 스페인 광장이 주요 명소이다.
2. 미국 디트로이트(Detroit, USA)
디트로이트는 다시 살아나고 있다.
도심 지역이 새 호텔, 주거지, 음식점, 현지 비지니스 및 새로운 상업 공간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어 이는 도시의 경기 호전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디트로이트강에 위치하고 생기있으며 걸어 다닐만한 도시인 The D(디트로이트의 별칭)는 나이트라이프, 세계 일류 문화 학회, 음악, 음식점, 메이저리그 스포츠팀과 가족이 즐길만한 관광명소가 즐비한 곳이다. 디트로이트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에 들썩이고 있다.
3. 호주 캔버라(Canberra, Australia)
자연으로 둘러싸인 캔버라는 호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곳이다.
계획도시, 성대한 지역 문화와 맛집, 가족이 즐기기 좋은 관광명소, 야외 활동 및 주변 지역에 산재해 있어,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4. 독일 함부르크(Hamburg, Germany)
함부르크는 규모와 인구 면에서 베를린 다음가는 독일의 제2의 도시이며, 유럽 내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항구가 있다.
운하와 수로를 따라 거닐어 보면, 이 도시가 "북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현지의 수산물 시장과 붉은 벽돌 건물로 유명한 상업 지구가 있으며, 강변에는 좋은 레스토랑이 많다. 또한, 대학로 주변에 가면 나이트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 "레퍼반"은 일명 이 지역의 홍등가로서 밤의 유흥을 제공하는 업소와 상점이 즐비하다.
5. 대만 가오슝(Kaohsiung, Taiwan)
타이완 제2도시인 가오슝은 밤에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한다.
알록달록 빛나는 불빛과 야시장의 활기를 직접 느껴보지 않고는 가오슝의 매력을 경험했다고 할 수 없다. 또한 치안이 양호한 편이기에 혼자서 자유여행을 다니기에도 적합하다. 다양한 음식, 특히 신선하고 저렴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쇼핑과 볼거리를 고루 즐길 수 있다.
6. 벨기에 안트베르펜(Antwerp, Belgium)
소설 "플란더스의 개"로 유명하기도 한 안트베르펜은 수도인 브뤼셀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이다.
고딕 건축과 르네상스 미술을 자랑하는 역사적인 도시이다. 네덜란드풍 르네상스 양식의 걸작인 시청사와 조합사무소(길드하우스), 고성(古城)이었던 스텐성 일부를 개조한 해양박물관, 16∼17세기의 플랑드르파의 명화를 간직한 미술관, 루벤스의 주택을 복원한 루벤스하우스, 아프리카 콩고산의 진귀한 동물이 있는 동물원 등도 유명하다.
7. 이탈리아 마테라(Matera, Italia)
1993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도 등록된 마테라의 동굴 주거지는 삿시(Sassi)로 불리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으로 유명한 관광명소이다. 삿소(Sasso)는 이탈리아어로 「바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복수형의 샷시는 8세기부터 13세기에 걸쳐 동방에서 온 승려가 살기 시작했다는 전해진다.
하얀 폐허와도 같은 시가지는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독특한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교회도 많아 아름다운양식의 스타일이 뒤섞인 건축물도 볼만한 곳이다. 샷시의 중심에는 13세기에 건축된 석조의 두오모(대성당)도 있다.
8. 푸에르토리코 산후안(San Juan, Puerto Rico)
산후안에는 제국주의 시대 잇따른 침략에 대비해 곳곳에 세워진 요새가 여전히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산크리스토발(San Cristobal)성, 산펠리페(San Fellipe)성 등이 대표적이다.
올드 산후안은 스페인의 통치를 받았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해 놓고 있어 걷다 보면 스페인의 한 도시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잔잔하게 넘실거리는 바다를 끼고 늘어선 장터에서는 각종 토산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해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산후안에서의 해수욕은 휴가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물 속까지 투명한 바다에서 스노클링과 카약, 스탠드업 패들링, 수상 스키 등 각종 해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음식은 혼합 문화답게 멕시코와 스페인요리부터 전통 요리까지 다양하다.
9. 멕시코 과나후아토(Guanajuato, Mexico)
지형의 영향으로 도로망이 좁고 불규칙하며, 도시를 가로지르는 수로들을 도로로 조성하였기 때문에 지하도와 터널이 많아 다른 에스파냐 식민 도시들과는 매우 다른 시가지 모습이 나타난다. 이 시가지는 1988년 유네스코(UNESCO)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과나후아토는 1810년부터 시작된 멕시코 독립 전쟁에서 혁명군과 왕당파 간의 첫 전투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의 고향이며, 에스파냐 문학가 세르반테스를 기리는 축제가 해마다 열린다.
10. 노르웨이 오슬로(Oslo, Norway)
인구 50만 명의 오슬로는 다양한 건축물들이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노르웨이 특유의 요란하지 않은 차분한 정서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이다.비겔란 조각 공원, 바이킹 박물관, 뭉크 미술관 및 홀멘켈렌에서 시각적인 즐거움을 얻음과 동시에 새로 건립된 노벨 평화 센터 및 홀로코스트 센터에서 저항 정신을 북돋을 수 있는 오슬로는 다양한 생각이 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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