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 항공편 신원 확인 간편화(신분증 필요없음)

1월 29일부터 사전 등록한 손바닥 정맥, 지문으로 신원확인 가능

김포-제주노선 승객은 사전 등록 이후 신분증 없이 탑승 가능

생체 정보 사전 등록에 대한 안내, 생체정보 신분확인 시스템 이용방법 안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김포, 제주 공항에서 국내선 출발 항공기 탑승 전 본인 신원확인 절차를 신분증이 아닌 생체인식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

 

지문과 손바닥 정맥을 탑승수속에 활용하는 서비스는 전용게이트를 통해 수속을 신속하게 하고 기존에 육안으로 신분증을 확인으로 발생하던 인적오류를 사전에 방지하여 항공보안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신분증 분실로 항공편을 탑승하지 못하는 여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청사 3층 및 제주공항 여객청사 3층에 마련된 등록대를 방문하여 신분증 제시 후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거쳐 손바닥 정맥과 지문을 등록*하면 된다.

 

    * 김포공항은 1.17(), 제주공항은 1.22()부터 등록

 


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14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며 처음 생체정보 등록시에만 신분증을 제시하고, 이후에는 신분증 없이 전용게이트를 통해 보안검색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공사는 여객편의 및 혼잡해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객이 많은 김포제주공항에 우선 도입하고, 금년 말 김해, 대구, 청주 등 타 공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생체정보를 활용한 탑승수속은 미국 애틀랜타공항,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영국 히드로공항 등 세계 주요공항에서 얼굴인식과 홍채, 지문 등을 이용하여 도입하고 있으나, 손바닥 정맥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도입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컬러렌즈신장습도온도에 따른 제약이 없으며, 체내 특성 정보로 유출이나 위변조에 우수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12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통해 발표된 스마트공항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동 서비스를 추진하였으며, 이외에도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으로  공항운영 자동화, 탑승수속 간소화, 여객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공항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을 오가는 승객에 한해 우선 적용되므로, 다른 노선 등 국내선 항공기 이용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생체정보 사전 등록 안내

등록 대상

 - 대한민국 지문등록이 된 만 14세 이상의 손바닥 정맥/지문의 취득 및 활용이 가능한 자



신분증 지참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 단, 14세 이상 18세 미만의 학생, 청소년의 경우 사진이 있는 학생증, 청소년증 또는 신원확인된 부모, 법정대리인 동반시 주민등록표(,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확인으로 등록 가능



등록 정보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와 생체정보(손바닥정맥/지문)


등록 장소

-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서편 출발장 앞 사전등록대


- 제주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 중앙 사전등록대



사전 등록 절차






생체정보 신분확인 시스템 이용방법

생체 정보 신분확인 게이트 이용방법은 모바일/홈 탑승권 이용객과 일반탑승권 이용객으로 구분이 된다.
탑승권에 따라 약간 이용 방법에 차이가 있으므로 해당 내용을 주지하고 가는게 좋다.

1. 모바일/홈 탑승권 이용객
  1) 탑승권의 바코드를 인식 시키고, 
  2) 출력되는 탑승안내용지를 받으면 첫번째 문이 열린다.
  3) 손바닥 정맥 또는 지문을 인식시키면 신분확인 완료! 두번째 문이 열리고 보안검색장에 진입한다. 

2. 일반탑승권 이용객 
 1) 탑승권의 바코드를 인식시키고,
 2) 키패드에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면 첫번째 문이 열린다. 
 3) 손바닥 정맥 또는 지문을 인식시키면 신분확인 완료! 
 4) 일반탑승권의 경우 보안요원이 탑승권의 유효성을 확인한 후 두번째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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