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도시. 산 세바스티안(San Sebastian)

미식의 도시 산 세바스티안(San Sebastian), 스페인

오늘 추천할 여행지는 

미식의 도시인 스페인의 산 세바스티안입니다. 

2017 최고의 미식 여행지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인데요.

2017 최고의 미식 여행지 확인하기!!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집이 많기로 소문이 난 곳이라고 하네요.

산 세바스티안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 세바스티안 또는 도노스티아 라고도 부리는 이 곳은 스페인 바스크 지방 기푸스코아 주의 주도입니다.  

바스크 지방이기에 바스크어 부를때는 도노스티아, 스페인어로는 산 세바스티안이라고 부릅니다.

 

이 산 세바스티안은 면적 60.89 km²에 인구수는 약 18만 정도 사는 작은 도시이지만,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아주 잘 알려진 도시이며, 흔히 ‘미슐랭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미슐랭의 도시라 불릴만큼 이 도시는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이 많을 뿐 아니라,

가이드에 소개되지 않더라도 일반 음식점도 맛있는 곳이 많습니다.

현재 2018년 미슐랭 가이드 기준으로 산 세바스티안에는 35 곳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는의 레스토랑 안내서인 레드 가이드는 각 레스토랑에 총 세 가지의 스타를 부여합니다.

1스타 : 요리가 훌륭한 식당

2스타 :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3스타 :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

라고 평가되고 있는데요.

아래에 별을 부여받은 식당은 몇 곳이나 되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스타를 부여받은 곳은 총 6곳으로 Kokotxa / Amelia / Mirador de Ulia / Zuberoa / Alameda / Elkano가 레스토랑명입니다.

2스타를 부여받은 곳은 총 1곳으로 Mugaritz 라는 레스토랑에서 부여받았네요.

대망의 3스타를 부여받은 곳은 무려 3곳으로 Arzak, Akelare, Martin Berasategui 입니다.

(출처 : http://www.eatingwithnj.com)

위 사진이 Arzak 레스토랑입니다. 

Arzak 레스토랑은 트립어드바이저 기준에서도 현재 1위 식당으로 평가 받고 있네요.

Arzak 레스토랑의 경우 한끼 식사에 1인당 20~30만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돈보다는 일단 예약이 되어야 하는 문제가 있겠죠?

등재된 35곳 중 22곳은 별을 부여받지는 못했지만, 더 플레이트 라는 이름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데요.

더 플레이트는 '미쉐린 가이드 파리 2016'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에게 부여하는 타이틀입니다.

 

미슐랭 레스토랑 외에도 핀초스(pintxos) 투어가 또 유명한 도시입니다.

타파스는 스페인을 경험해보신 분들이라면 드셔보셨을텐데요. 

그 타파스 중에 작은 바게트 위에 식재료들을 올려놓고 핀(pintxo)로 고정해 놓은 것이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의 타파스로 핀초스 라고 부릅니다.

핀초스 투어는 한 식당에 들어가서 여러 메뉴를 먹지 않고 가장 유명한 메뉴만 골라 먹으며 체험식으로 진행합니다.

 

산 세바스티안은 음식만 유명한 것이 아니라, 서핑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Playa de la Concha는 유럽에 있는 어떤 도시의 바닷가보다도 뛰어난 서핑 성지입니다.

 

산 세바스티안 가는 법.

한국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스페인 지역은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뿐입니다.

산 세바스티안 북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는 지리적으로 좀 멀어요.

바르셀로나 나 마드리드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기차를 타고, 

아니면 비행기를 타고 산 세바스티안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아니라면 인천에서 1회 경유를 하더라도 빌바오에 도착하여 버스 등을 이용하여 산 세바스티안으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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